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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그때를 아십니까>-귀성전쟁

광주행 고속버스표를 예매한 여의도광장에는 3만여명의 인파가 몰려 삽시간에 표가 동나버렸다. (1982년 9월19일) 추석 고향길은 멀고도 불편한 고생길. 서울역 광장에 귀성객들이 10여만명이나 몰려들어 민족대이동의 인파로 붐비고 있다. (1985년 9월29일)    멀고 먼 귀성길 5일부터 추석귀성 열차표 예매가 시작되자 6일 발매되는 호남선 열차표를 사려는 시민들이 앞자리를 뺏기지 않기위해 텐트와 돗자리까지 동원, 새우잠을 자며 날새기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역. 1992년8월6일)    8만 귀성객이 몰린 서울역엔 철도 직원외에도 사고를 막기위해 4백80여명의 기동경찰관까지 동원, 귀성객들을 정리하느라 대막대기를 휘두르는 모습이 마치 데모 진압 장면을 방불케했다. (1969년 9월24일)    귀성객..

일반사진 2005.09.13

[스크랩] 70 80--중고등학생

조악한 '요지경' 안으로 해와 별이 쏟아졌다.얼음배를 타다 보면 겨울 한낮은 왜 그렇게 쏜살같던지!콩나물 교실, 앉은뱅이 썰매, 얼룩무늬 교련복….요즘 젊은 세대에겐 하나같이 생경한 정경들이다.하지만 30~50대라면 빛 바랜 한 무더기 흑백사진들 앞에서 '내 옛날 옛적' 추억에 촉촉히 젖어든다.그래서 사진은 시대의 거울이다.글, 사진/ 강위원 (경일대 사진영상학부 교수)단단히 여민 교복 속에 당찬 꿈을 키우던 고교시절 수업시간 (1978년  대구 경북공고)기합을 받는 지각생들. 지금쯤 초로의 나이가 됐을 그들은 아직도 지각을 할까? (1977년 대구 경북공고)커다란 얼음조각을 배 삼아 타고 노는 아이들 (1980년 전남 담양)겨울에도 개구쟁이들은 마냥 신나게 놀았다. 앉은뱅이 썰매를 타러 가는 아이들 (..

일반사진 2005.09.13

[스크랩] 고구려 고분 벽화 무용총

▲ 집안 고구려 고분벽화 무용총 묘실 정면의 천장으로 올라가는 부분. 탑 모양으로 차츰 좁혀 올라가는 다섯개의 계단에 온 세상을 담은 듯, 각종 동식물과 인물 형상이 가득 그려져 있다. ▲ 집안 고구려 고분벽화 무용총 벽화에 등장하는 수렵도. ▲ 집안 고구려 고분벽화 무용총의 벽화 그림. ▲ 집안 고구려 고분벽화 무용총 천장 벽화중에 말 그림. 오른쪽에 세계의 선으로 연결된 것은 별이다. ▲ 집안 고구려 고분벽화 오회분 4호묘. 천장 밑 층급 받침돌 벽화의 용을 탄 신선도와 태양의 상징인 세발 까마귀, 소머리 형상을 한 농사의 신 등이 그려져 있다. ▲ 고구려 무용총의 수렵도. 고구려인들의 습속을 그린 그림의 한장면인데 화살촉이 석류처럼 생겼다. ..

좋은글모음 2005.09.12

[스크랩] 시골집 고치기

10년을 벼르다가 구입한 시골집입니다. 대지 250평, 안채와 사랑채가 있구요. 상랑채는 보시는 바와 같이 전 주인이 반을 허물어 놓았습니다. 텃밭이 넓구, 뒤뜰도 아담, 앞마당에는 오가피나무가 10여그루 있고, 한 20년 돼 보이는 산수유나무 한그루, 모과나무가 한그루 있습니다.  뒷쪽에 은행나무 한쌍이 왕성한 가지를 뻗고 있습니다. 가을이 되면 운치가 있지요. 오른쪽이 암컷나무라서 덩치가 좀 작습니다. 은행알이 엄청나게 연 것을 보니 부부 금술이 꽤 좋은 듯.... 현재는 내부 리모델링 작업중입니다. 설계부터 벽체 바닥 배관 전기, 인테리어 마감까지 모두 혼자 하고 있습니다. 재밋습니다. 만드는게 취미니까요. 하나 하나 공부해가면서 작업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집 전체를 제손으로 지어볼 생각입니다..

좋은글모음 2005.09.12

[스크랩] 수시2학기 배치표 - 서울대 인문(지역할당)

1. 본 배치참고표는 (주)씨스쿨에서 내신산출 및 상담한 수험생들의 합격자를 조사한    수년간의 결과자료와 일선 진학지도 교사들의 상담근거 자료를 근거로 작성한 것입니다.2. 전형방법은 지금까지 대학에서 발표한 내용을 요약한것입니다. 세부요강과 이후 변동된   정확한 내용은 대학 홈페이지에서 최종 확인하시기 바랍니다.3. 본 내신산출자료는 광역시 평준화고교를 기준으로 분석한 자료로, 비평준화고교    특목고등은 맞지 않을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4. 본 배치표는 1단계 합격가능성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단계별 전형의 경우 적성,논술,면접이   당락의 중요한 변수이니 만큼 그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5. 경쟁률자료는 수시2학기가 시행된 2002학년도 부터 산출한 자료로, 학부모집후 개별..

좋은글모음 2005.09.10

[스크랩] 경주남산

경주 남산  서 정 걸  낙엽이 무너져 내리던 지난 가을에 남산의 불상들은 깊은 사색에 잠겨 있었다. 계곡 깊은 곳까지 다시 봄이 찾아왔을 때, 봄볕에 눈부신 화강암 속의 부처들은 빛나는 광채를 머금고 환한 미소로 선객들을 맞고 있었는데, 산 아래 초목에 둘러싸인 삼릉계 관음 보살상은 이미 봄을 배웅하고 있다. 계절의 순환은 이렇게 빠르고 덧없다. 남산의 잘생긴 바위마다 돌부처들이 새겨진 후, 이 산 위에서 어김없이 일어났던 수천 번의 계절 사이에 낀 또 한번의 계절이 막 지나가고 있었다. 경주 남산 칠불암의 불상들. 뒤쪽 큰 바위에 새겨진 삼존불과, 앞쪽 바위 사방에 새겨진 불상을 합하여 칠불암이라 부른다.  만춘의 남산 계곡에는 이제 온갖 초목이 내지르는 생명의 아우성으로 가득 차 있다. 계절의 공전..

좋은글모음 2005.09.09

[스크랩] 오크 파크에서(헤밍웨이 생가, 라이트의 작업장, 알 카포네의 은둔처)

오크 파크(헤밍웨이의 생가, 라이트의 작업장, 알 카포네의 은둔처)   다음날 금석 선생은 좋은 차를 갖고 일찍 호텔로 찾아주었다.내가 시카고 시내 구경은 다시 못해도 근교의 헤밍웨이 생가가 있는 오크 파크는 꼭 보아야겠다고 해서 일찍 찾아준 것이었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금석 선생의 자택은 시카고 메트로폴리탄 에어리어에서 꽤 먼, 교외의 좋은 주택가에 자리하고 있었다.  프론트에는 어제 보았던 히스페닉 계의 아가씨 둘이서 서툰 영어로 서비스를 제대로 해내지 못하고 있었는데 어쨌든 금석님은 일찍 와서 그녀들로부터 오크 파크로 가는 길의 정보를 좀 얻고자 하였으나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듯했다. 하여간 금석 선생의 승용차는 우리를 태우고 스무드하게 출발하였다.  차는 남으로 계속 내려갔는데 교외 지대에는 허..

좋은글모음 2005.09.06

[스크랩] 라나에로스포 노래모음

A:link {font-family: 돋움; color: white ; text-decoration: none} A:visited {font-family: 돋움; color: white ; text-decoration: none} A:hover {font-family: Verdana; color: white ; text-decoration:underline} 01. 당신의 마음02. 사랑해03. 오솔길04. 알 수 없는 그대 05. 사랑의 기적06. 어느날07. 여고시절 08. 그대 변치 않는다면 09. 토요일 밤에11. 사랑의 편지12. 소리 13. 사랑의 경이 15. 그대여 ! ♬ 연속듣기다음곡 → ▷ 누르세요 가져온 곳: [2450]&nbsp 글쓴이: 아카시아 바로 가기

좋은글모음 2005.09.06

[스크랩] 홈페이지 제작 동영상강좌

홈페이지란 무엇인가? 홈페이지 제작의 기본, HTML 출발, 나모웹에디터 나모웹에디터, 그림 넣기와 하이퍼링크 나모웹에디터, 표 만들기 나모웹에디터, 프레임 만들기 포토샵의 첫걸음 포토샵, 도구모음과 레이어 포토샵, 필터와 레이어 효과 포토샵, 사진 합성과 편집 홈페이지의 기초공사 폴더설계와 버튼만들기 스크립트의 활용 스타일시트와 레이어 프로젝트 관리 웹서버 홈페이지 출판하기 카운터와 방명록 게시판과 기타 웹프로그램 ASP ASP OBJECT 움직이는 그림만들기 플래쉬 쉽게 만들기 홈페이지제작, 이것만은 알아두자 홈페이지제작 총정리(1) 홈페이지제작 총정리(2)  가져온 곳: [해리포드]&nbsp 글쓴이: 포드 바로 가기  가져온 곳: [버들피리]&nbsp 글쓴이: 버들피리 바로 가기  가져온 곳: [산..

좋은글모음 2005.09.05

[스크랩] 혼자 가는 먼 집 / 허수경

혼자 가는 먼 집 / 허수경당신......, 당신이라는 말 참 좋지요, 그래서 불러봅니다. 킥킥거리며 한때 적요로움의 울음이 있었던때,한 슬픔이 문을 닫으면 또 한 슬픔이 문을 여는 것을 이만큼 살아옴의 상처에 기대,나 킥킥......,당신을 부릅니다.  단풍의 손바닥,은행의 두 갈래 그리고 합침 저 개망초의 시름, 밟힌 풀의 흙으로 돌아갈 당신......, 킥킥거리며 세월에 대해 혹은 사랑과 상처, 상처의 몸이 나에게 기대와 저를 부빌 때 당신......, 그대라는 자연의 달과 별......, 킥킥거리며 당신이라고......,  금방 울 것 같은 사내의 아름다움 그 아름다움에 기대 마음의 무덤에 나 벌초하러 진설 음식도 없이맨 술 한 병 차고 병자처럼, 그러나 치병과 환후는 각각 따로인 것을  킥킥 당..

좋은글모음 2005.09.03

[스크랩] [맛객의 멋집]박정희와 실비옥-배다리 술 박물관

배다리 술 박물관 전통술 명가가 세운 막걸리 박물관에 가다  1966년 어느 한 여름평소 막걸리를 즐기던 박정희 전대통령은 당시 김현욱 서울시장과 고양시 소재 한양골프장을 다녀 오던 길이었다. 목이 컬컬함을 느끼던 박대통령은 인근에 있던 주점에 들렀다.박대통령이 막걸리를 찾는다는 말에 “박대통령은 무슨..... 박대통령 닮은 사람이 오늘 여기서 영화 찍나보지?”라며 못 믿고 큰소리 쳤다는 실비옥(주점) 주인 내외는 배다리 박물관 근처에 살면서 아직도 그 시절을 회상한다고 한다.  당시 실비옥에서 막걸리 한 사발을 드시던 박대통령은 술맛이 좋아 주인한테 "어디 막걸리냐?" 고 물었다.주인은 "능곡 양조장에서 막걸리를 가져 옵니다" 라고 대답했다. 그 후로 실비옥은 대통령이 다녀간 집이라는 유명세를 치루었고..

좋은글모음 2005.09.03

[스크랩] 다시 듣고픈 첼로곡과 戀詩를 올리고 싶은 날...

다시 듣는 첼로 곡♬ 1.김연준/비가 2.영화음악/화양연화 In the Mood for Love 3.브루흐/아베마리아 Op.61 4.쇼팽/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Op.65 3악장 라르고 5.드보르작/고요한 숲 6.포레/꿈을 따라서 Op.7 No.1 7.포레/엘레지 Op.24 8.포레/시실리안 Op.80 9.라흐마니노프/보칼리제 Op.34 No.14 10.생상/백조 11.차이코프스키/안단테 칸타빌레 12.차이코프스키/녹턴 Op.19 No.4 13.차이코프스키/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중 테마 심연님의 이미지와 글 중에서...사랑한다는 말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사랑하는 마음을 주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입니다.사랑한다는 말은 그 순간 가슴이 벅차오르는 것만으로 할 수 있지만,..

보리쉼터 2005.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