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에서 최송설당 각석을 만나다.
통도사 무풍한송 길, 다비장과 청류정을 지나면 오른쪽 솔 숲 사이에 우뚝 솟은 이름바위가 있다. 아마 하마비 근처의 선자바위 정도는 아니지만 바위 곳곳에 이름들이 새겨져 있다. 오른쪽 바위 가장 높은 곳에 특이한 이름, 최송설당(崔松雪堂, 1855~1939)이 있다고 한다. 이 단서를 가지고 5월 18일 7시 55분 김천을 떠나 통도사 제1주차장에 도착하니 9시 25분. 다리를 건너 부도전으로 향했다. 제1주차장에서 다리를 건너 통도사 부도전에 이르니 부도전의 좌측에는 영축총림이라는 총림문이 보인다. 부도전 우측에는 양산 통도사 석당간이 보인다. 길을 따라 내려 오면 세계문화유산 영축총림대도량 표시석이 있다. 표지석 옆에 하마비가 보인다. 이 길이 무풍한송로이다. 내려오다가 석등과 석등 사이에 좌측에 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