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설역사관

송설13회 故진창현 명장의 유품 『감문국 이야기나라』 역사문화전시관 3층에 전시

보리숭이 2023. 5. 7. 23:51

 

2023년 4월 3일 개장한『감문국 이야기나라』 역사문화전시관 3층에 진창현동문(송설13회, 송설을 빛낸 인물)의 전시 공간이 마련되었다는 소식을 알린 바 있습니다. 오늘 짬을 내어 감문 역사문화전시관 3층을 방문했습니다.

 

2018년 송설13회 故진창현 명장의 유품 기증식과 전시가 김천문화예술회관에 있은지 5년 만에 고향인 감문에 『감문국 이야기나라』 역사문화전시관이 개장되자  3층에 전시 공간이 마련된 것입니다.

 

송설을 빛낸 인물 중 한 분인 故진창현 명장은 생전에 김천중학교와 송설역사관을 다녀갔으며 김천중학교에 장학기금을 기탁하여 그 이자로 매년 진창현장학금이 수여되고 있습니다.

 

* 故진창현동문(송설13회)은 1976년 국제 바이올린 비올라·첼로 제작자 콩쿠르에서 6개 부문 중 5개 부문의 금메달을 받았고, 1984년 미국 바이올린제작자협회로부터 세계에서 5명 뿐인 '마스터 메이커'(Master Maker) 칭호를 받았습니다. 이는 다른 이의 감독을 받지 않고 바이올린을 만들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故진창현동문이 제작한 바이올린은 스트라디바리우스에 가장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정경화, 강동석, 아이작스턴, 로스트로포비치, 헨릭 쉐링 등 명 연주자들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생전 고인은 1년에 5~6개 정도의 바이올린을 주문 제작했습니다. 가격은 150만엔을 호가합니다.

 

*공간과 배치의 문제인지 기증하신 모든 유품이 전시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제가 지난 기증식에 참석하여 담은 사잔은 아래와 같습니다.

https://borisu-gim.tistory.com/15969502

 

송설13회 故 진창현 명장 작품과 유품

기증하신 작품과 유품은 8월 30일(목)부터 9.월 17일(월)까지 김천문화예술회관 1층에서 전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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