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가는 은퇴자들]미국, 중남미行 러시" [동아일보]《‘Seek Havens Abroad(해외에서 안식처 구하기)’ 지난달 30일자 뉴욕타임스는 이런 제목으로 은퇴자들의 노후 프로그램 트렌드를 보도하고 있다. 한국의 은퇴자들이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피지로 눈길을 돌리기 시작한 것처럼(본보 7월 30일자 A1면 참조), 미국의 은퇴자들은 중남미에서 안식처를 구한다는 내용이다. 미국뿐 아니다. 일본도 그렇고, 형태는 좀 다르지만 유럽에서도 벌어지고 있는 현상이다. 미국 편에 이어 일본 편, 유럽 편도 소개한다.》미국 뉴멕시코 주에서 고교 교사로 일하는 제임스 플레와(56) 씨는 요즘 스페인어를 배운다. 4년 후 은퇴하면 멕시코에서 노후를 보낼 계획을 세워놓았기 때문이다.노후를 해외에서 보내고 있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