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무늬 파고다는 3.6m의 높이와 4톤에 달하는 마하무니 불상으로 유명하다. 이 불상은 양곤의 쉐다곤 파고다, 짜익티요의 황금바위와 함께 미얀마 불교의 3대 상징 중 하나다. 1784년 보도빠야왕의 명령으로 지은 마하무늬 파고다는 라카인 지방에서 빼앗아 온 황금불상을 모신 것으로 유명하다. 매일 새벽 불상의 세안식이 거행되는데 불교신자와 여행객들이 많이 참여한다고 한다. 황금불상을 보기위해 안으로 들어가니 여자들은 여기까지만 들어 갈 수 있다고 한다. 남자들은 불상 앞까지 갈수가 있어 안으로 들어가 가까이서 불상을 접할 수가 있었다. 불상은 표면이 매끄럽지 못하고 울퉁불퉁하다. 가까이 갈수 있는 남자 신도들이 금박이를 너무 많이 부쳐 원래의 모습이 사라지고 몇 cm가 더 두꺼워 졌다고 한다. 미얀마 사람들의 불심은 남다른 뭔가가 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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