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설교정 185

교정에 배롱나무 꽃 만개

송설교정에 송연지와 홍연지의 배롱나무는 만개가 되었으나 송정 정걸재 쪽은 1주일이 더 있어야 만개할 것 같습니다. 6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고 초여름 극심한 가뭄에 예년보다 일찍 피고 있습니다. 같은 지역에도 나무마다 개화시기가 다른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불규칙적인 현상에 매일 관찰하는 수 밖에... 홍연지는 역사관 뒷편에 있는 연못으로 목백일홍(배롱나무)과 연꽃이 어우러져 있어서 붙인 이름이고 송연지는 취백헌 앞에 있는 연못으로 소나무와 연꽃이 조화를 이루어 붙인 이름이다. 두 연못 이름은 2008년쯤 공모를 통해 정해졌다.

송설교정 2022.07.21

봄 비 내리는 송설교정

봄 비가 내리는 송설교정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교정에 제일 먼저 봄 소식을 알려주는 본관 뒷 편 백목련이 벌써 낙화하려고 합니다.(본관 건물은 한국 근대건축 선구자 박길룡(1898~1943)이 설계한 것으로 등록문화재 778호입니다.) 김천중학교 화단에서 구과학관(등록문화재 779호)을 보니 산수유가 비를 머금고 있습니다. 송정에도 취백헌을 배경으로 산수유가 노란색을 자랑합니다.

송설교정 2022.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