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각등롱(국보, 나라시대)
중문을 들어서 대불전 앞에 있는 금동팔각등롱(金銅八角燈籠)이다. 팔각등 여덟 면의 가운데 네 면에는 보살이, 나머지 네 면에는 구름속을 질주하는 사자가 새겨져 있다. 특히 보살의 의상은 매우 훌륭하다. 부드러운 자태, 악기를 잡은 팔과 가슴 사이의 원근감, 바람에 휘날리는 천의 등 입체적인 표현이 매우 뛰어나다.
석등이 아니고 동으로 만들어져 있다는 것이 우리와 다른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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