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5일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1시간 30분 모노레일과 버스로 이동하니 나라 동대사(東大寺, 도다이지)입구에 도착했다.
울타리가 없는 잔디밭에 사슴과 큰 돌에 새겨진 '세계유산 고도나라의 문화재 동대사' 표지와 동대사 입구인 남대문이 보인다.
남대문(국보, 가마쿠라 시대)
남대문은 동대사의 정문으로 8세기 창건당시의 문은 헤이안시대 때 태풍으로 쓰러졌다고 한다. 현재의 문은 가마쿠라시대에 동대사를 부흥시키기 위해 노력한 重源(죠겐)의 노력으로 당시로서는 새로운 건축양식은 송나라의 양식을 바탕으로 재건한 것이라고 한다. 남대문은 팔작지붕이며, 정면이 다섯 칸이고 문이 세개인 이중문이다. 문의 높이는 기단 위에서 25.46m이며, 비닥에서 지붕 안쪽에까지 이르는 큰 기둥이 18개로 21m에 이른다고 한다. 이 남대문은 대불전의 규모에 어울리는 일본 최대의 산문이라고 한다
수평방향의 재를 사용해 기둥과 결합되어 구조를 강화시키고 일본풍의 선종양식(중국양식)은 기둥위에 공포를 배치하지만 동대사 남대문은 도중에 나무를 찔러넣듯이 공포를 배치했다.
남대문 금강역사상(국보, 가마쿠라 시대)
남대문의 두 금강역사상은 '동대사의 인왕상'으로 더 알려져 있다. 이 금강역사상은 가마쿠라 초엽인 1203년에 불과 69일만에 만들었다고 하는 거대한 목조상으로, 그 높이는 약 8.4m 정도라고 한다. 금강역사상은 남대문을 재건할 당시, 문에 안치하기 위해 죠겐이 특별히 염원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그 후 수리된 적이 없어 손상이 심했는데, 1988년에서 1993년까지 5년간의 수리 과정을 거쳐 오늘날과 같은 모습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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