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한 지
40년이 되는 동기분들이 은사를 모셨다는 신문 기사에 감명을 받았습니다. 아래의 모든 뒷 내용이 담기지 않아 아쉬운 기사였지만
매일신문에도 이 사실이 보도되고 행사 전 동아일보와 세계신문에도 기사가 게시된 것을 보고 후배로서 존경의 글을
올립니다.
선생님을 모시는 송설33회의 모습과 이 행사를 위해 동기분 한 분, 한 분이 열과 성을 다하는 모습에
후배로서는 한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습니다. 내년에도 후년에도 선생님을 모시는 이런 자리가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기사화 되지 않은 본인이 아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기사형식으로 존댓말이 아닙니다.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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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설33회[김천중 30(1966년) 김천고
17회(1969년)] 졸업생
대구동기생들이 1986년 5월 고교 은사들을 초청하는 첫 모임을 가졌다. 당시 조욱연, 고무림, 이재민선생님 등 3분을 대구의 한 음식점으로
초청해 식사대접을 하고 학창시절 선생님께 매를 맞았던 추억 등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던
것이다.
이후 매년 5월 스승의 날을 전후해 이 같은 모임을 갖고 있다. 1990년에는 동기생 240여 명 가운데 200여 명이
참석할 정도로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이번에는 전국의 동기생들이 뜻을 모아 5월 13일 오후 7시 김천시
대항면 천일식당에서 21번 째 모임을 가졌다.
이 모임이 성사되기 위해 서울, 대구, 김천 등 각지의
동기생들이 힘을 썼으며 고무림 선생님을 모시기 위해 안양에 바쁜 일로 가 있던 한 동기생은 선생님이 계신 문경시 점촌동에 내려와 고무림 선생님을
모시고 행사에 참여하고 행사가 끝난 뒤 다시 모셔 드리고 본인은 안양으로 올라가는 열성도 발휘하였다한다.
"선생님 은혜에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선생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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