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처에게서
배우는
경영의
지혜’가
세상에
나오기까지
‘부처에게서
배우는
경영의
지혜’를
집필하게
된
데에는
세
가지
동기가
있었다.
불교는
가장
현실적인
종교이다.
석가모니는
‘나는
현실적이
아닌
것은
가르치지
않겠다.’는
말씀을
남길
정도로
현실을
중요시
하였다.
그런데
우리
실생활에서
가장
치열하게
현실과
부딪치는
곳이
기업
경영
현장이다.
그렇기
때문에
불교의
가르침과
기업경영은
서로
통하는
분야가
많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또
하나
집필
동기는,
우리기업도
서양
기업들처럼
사상적인
뿌리가
있어야
한다는
취지에서이다.
국제적으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기업을
보면
어느
기업도
예외
없이
아주
뚜렷한
경영철학을
가지고
있다.
서양의
기업들이
자본주의로
무장하고
세계를
지배하게
된
바탕에는
기독교
윤리가
있는
것이다.
우리에게도
동양사상에
근거한
경영철학이
있으면
훨씬
더
기업경영의
장기적인
경쟁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세
번째
동기는
기업경영에
필요한
의사결정을
내리는데
불교사상이
도움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었다.
기업경영은
의사결정의
과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인데,
이런
중요한
과정을
헤쳐감에
있어
석가모니의
지혜를
적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2. 기업경영에
적용할
수
있는
부처의
여섯
가지
가르침
최근에
기업경영에서
중시되고
있는
여섯
가지
이슈를
중심으로
불교를
어떻게
참조할까를
얘기해보려
한다.
우선
최근
기업
경영의
화두
중의
하나인
기업문화에
대해
말해보겠다.
기업문화에
대해
어떤
경영학자는
심지어
CEO가
할
일은
좋은
기업문화를
만드는
것
하나뿐이라는
말까지
한다.
여기에
있어
석가모니의
지혜를
빌린다면,
거문고의
줄이
너무
느슨하거나
너무
꽉
죄면
소리가
나지
않는다.
좋은
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적절한
긴장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는
기업
경영에
있어서도
적용되는데,
기업의
문화가
규정만을
지나치게
중시하거나
혹은
자율만을
강조할
경우
효과적으로
움직이지
못하며
거문고의
줄처럼
너무
꽉
죄지도
않고
너무
풀어지지도
않는
그런
균형을
유지할
때
기업경영도
잘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
학습
조직을
들
수
있다.
요즘과
같은
급변하는
환경에서
기업은
끊임없이
지식을
받아들이는
것이
체질화되어야
한다.
이런
학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
화엄경의
‘입법개풍’을
적용할
수
있다고
본다.
입법개풍은
선제동자라고
하는
어린
동자가
53명의
스승을
찾아다니면서
깨달음의
길을
묻는
이야기인데,
어느
누구에게나
배울
것이
있다는
겸손한
마음을
강조하고
있는
내용이다.
누구에게서나
배울
수
있다는
마음을
기르고
그런
마음가짐을
기업문화의
핵심으로
키울
때
효과적인
기업경영의
학습이
나타날
수
있을
것이다.
세
번째로
주인의식을
언급하고자
한다.
기업의
오너들이
하는
불평
중에
하나는
믿을
만한
직원이
없다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주인
의식이
있는
문화가
필요한
것인데,
여기에는
‘수처작주’,
즉
‘네가
어느
곳에
가든지
네가
그
자리의
주인이
되어라‘라는
가르침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임직원이
이
회사는
내
회사라는
주인의식을
갖게
한다면
아주
바람직한
기업문화가
탄생할
수
있다.
기업
경영인들은
어떻게
하면
모든
임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갖게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
보아야
할
것이다.
네
번째로
기업경영에
대해
말하겠다.
기업경영이라는
것은
고객을
만족시키는
과정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런데
이
고객만족의
철학만큼
불교와
일맥상통하는
것은
없다.
대승불교의
핵심적인
얘기가
바로
‘자이이타(自利利他)’,
즉
남을
이롭게
하면
자기가
잘
된다는
가르침이다.
바꿔
얘기하면
내가
잘
되고
싶으면
남을
이롭게
하라는
이야기이다.
자이이타
정신을
잘
갖추면
‘고객
서비스’
교육을
따로
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고객을
이롭게
하면
내
회사,
내
자신이
잘
되게
되어
있다는
대승불교의
핵심적인
사상을
경영의
법칙에서도
찾을
수
있다고
본다.
다섯
번째로
실행(Implementation)에
관해
말하고자
한다.
기업
경영에
있어
훌륭한
전략안을
만들어
놓고도
실행이
제대로
안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경영학자들은
훌륭한
전략을
만드는
것보다
그것을
어떻게
실행할
것이냐에
훨씬
더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한다.
그런데,
얼마큼
많이
아느냐보다
얼마나
실행하느냐를
훨씬
더
중시하는
것이
바로
불교이다.
불교의
가르침처럼
전략을
제대로
세우는
것보다도
그것을
어떻게
제대로
실행할지에
대해서
노력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내부
마케팅에
대해
설명을
하고
마치도록
하겠다.
기업
경영은
어느
한
부서만
잘
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모든
임직원들이
기업경영을
전체
관점에서
보는
시각을
공유할
필요가
있다.
내부마케팅은
회사의
다른
임직원들을
고객으로
보고
그들을
상대로
한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업무를
추진하는
것이다.
모든
부서들이
연결되어
있으니까
어느
한
부서만
잘
되려고
한다면
기업
전체가
무너지게
되어
있다.
불교에서도
만물현상이
인과관계를
통해
서로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이런
가르침을
염두
해
두고
기업경영에서도
전체의
시각에
바탕을
두어서
다른
임직원들을
고객으로
보고
일을
하면
훨씬
성과가
올라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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