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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술년 새해 맞이 일출 여행

보리숭이 2006. 1. 1. 22:01

병술년 새해를 맞아 울진 망양해수욕장에 1박을 하였습니다.
일출객을 피해 김천-상주-예천-안동-평해-울진으로 돌아 돌아 망양정 민박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오전 7시 35분 일출 예정이었으나 수평선 윗 부분이 구름에 가려 45분에서야 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일기예보에서는 구름에 가려 일출을 볼 수 없다고 하였으나 다행스럽게 그 귀한 모습을 그나마 볼 수 있었습니다.

아직도 일출의 환상에 잡혀 있습니다. 혼자 보기가 아까워 이 곳에 사진을 올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망양해수욕장 식당 야경

 

새해 해맞이 플랙카드가 돋보이고

 

새벽 6시에 모닥불에 모인 해맞이 인파

 

이 곳 저 곳에 모닥불에 불이 지펴지고

 

모닥불 앞에서 해맞이를 기다리며

 

연이 떠 올랐어요.

 

추워서 담요까지 덮고는 연을 쳐다 보네요.

 

연인은 아름다워요.

 

일출시간이 넘었는데 해가 보이지 않아요.

 

그래도 파도는 치고

해변에 치는 파도가 더 멋있네. 오늘 해는 볼 수 없는가?

 

파도나 찍고 가자

 

해도 뜨기 전에 풍선을 날리고 소원을 빌고..

 

연이 더 돋보이고

 

해돋이는 저편에 두고 고사 지내고 풍선 날리고 야단이네

 

내 소원을 풍선에 담고

 

그래도 아낙네의 새해 기원은 계속됩니다.

 


와 해가 보인다.

 

일출시간 10분 후에 구름 위에 해가 보이기 시작..

 

서서히 떠 오릅니다.

 

해가 떠 오르다니..

 

일출인지 일몰인지 어떻게 구별하나?

 

제법 크게 떠 오르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구름 사이를 거의 다 올라 왔습니다.

 

한장의 그림을 그리며 일출

 

이제 제법 해의 위상이 보입니다.

 

계속 삿터를 누르고

 

이제 파도에도 여유을 두며 해돋이를 봅니다.

 

망원렌즈를 가지고 오지 않은 것이 후회스럽네..

 

24-70L 로도 일출사진이 되나?

 

iso를 바꾸어 가며 촬영

 

태평양의 해 보듯이

 

파도가 멋있어요.

 

멋있다고 생각되는 사진을 엽서로 만들었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iso를 바꾸었더니 더 밝아졌네

 

연을 가까이서 찍어 보았어요.

 

에두발룬도 있었구나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사진찍은 한 쌍의 연인

 

해변가를 지나 소나무 사이에서 보는 것도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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