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대한민국사진대전에서 본교 1년 김재영군의 부친 김문호님이 대상을 차지하고 졸업생 오재준의 부친인 오상관님이 특선을 차지하여 김천의 경사가 되었다.
본교에는 김문호 학부형의 작품 '고창 선운사 단풍'이 기증되어 본관 교장실 앞 복도에 전시되고 있다.
고창 선운사 단풍
▲ 대상 의 영예를 안은 김문호 사진작가의 '혈육의 정
“제15회 대한민국사진대전부터 제28회까지 14년을 한 해도 빼놓지 않고 출품해 특선 1회, 입선 4회를 차지한데 이어 이번에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대상을 꼭 한 번은 받아보고 싶었습니다. 어떠한 글로 소감을 표현해야 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마치 지리산 천왕봉의 운해 속에서 일출의 장관을 보았을 때와 같습니다. 그동안 저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기울여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대상을 받을 수 있도록 뽑아주신 심사위원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일요일마다 새벽에 집을 비우고 떠나는 남편에게 투정 한 번 부리지 않고 가정을 잘 돌봐 주는 아내에게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사진 저변확대를 위해 사진을 더욱 더 연구해 강의하고 사회봉사의 일환으로 장수 사진을 열심히 촬영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역사와 전통,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대한민국사진대전(국전)에서 최고상을 차지한 김문호씨의 소감이다.
현재 김천신문에 격주로 사진을 연재하고 있는 김문호씨는 그동안 대한민국사진대전 외 전국춘향미술대전 대상, 신라미술대전 우수상(사진부분 최고상), 경북사진대전 특선 등을 차지했으며 경북사진대전 추천작가, 춘향사진대전 초대작가, 신라미술대전 추천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경북도내 사진작가 중 세 번째로 대한민국사진대전 추천작가 자격을 획득한 김문호씨는 현재 한일여고 교사로 재직하고 있으며 경북대 평생교육원에 출강(사진 교수)하고 있다.
김천신문에서 퍼옴 - 권숙월편집국장(kimcheon@new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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