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순례

경북 김천 칠불사

보리숭이 2009. 5. 5. 09:19

경북 김천시 부항면 사등리 332번지에 있는 사찰이다.

김천ic에서 거창방면으로 약24~5키로 가면 지례면이 나오고 거기서 부항면 방향으로  약5~6키로지점에있다.

 

선권도, 태극권, 다도 및 천연염색, 사찰음식, 명상, 선다 체험수련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지난 해에는 성운스님 지도하에 국가대표 다이빙팀이 김천시의 후원으로  칠불사에서 템플스테이를 하며 훈련을 했다.

 

 

칠불사에서의 금강선 문화체험은

가슴 가득 산속의 신선한 공기 불어넣어 준다.

이 수련은 그윽한 산속의 오솔길을 걸으면 한없이 편안한 마음의 위안을 받을 수 있는 것처럼, 사람은 누구나 깊은 산 계곡을 걸어가면 한결 마음이 가라 앉고 자기 본연의 성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 준다. 건강한 신체단련과 다도수련으로 통한 예절과 사회에서 지켜야 할 다양한 예절뿐 아니라 외국인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에 관한 예절과 불교전통, 선권도 문화상식을 교육시키고 있다.  

칠불사에는 약사여래불이 모셔져 있다.

 

* 약사여래의 12가지 큰 서원 (요약) *

1. 내 몸에서 나오는 빛으로 세상을 비추고, 모든 중생이 나와 똑같이 되게 하리라.

2. 내 빛을 보는 이들이 모두 바르고 원만한 깨달음을 얻고 모든 일을 뜻대로 이루게 하리라.

3. 한량없는 지혜와 방편으로 모든 중생들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모자람 없이 얻게 하리라.

4. 그릇된 길을 걷는 이들이 모두 깨달음의 바른 길에 굳게 서게 하고, 모든 수행자가 대승의 길에 굳게 서게 하리라.

5. 중생들이 계율을 깨뜨려 나쁜 길에 빠지는 일이 없게 하리라.

6. 신체 장애나 온갖 병에 시달리는 이들이 모두 단정해지고 모든 병고에서 벗어나게 하리라.

7. 온갖 병에 시달리면서도 의지할 데 없고 약도 없는 가난한 이들의 모든 병이 사라지고 살림이 풍족해지게 하리라.

8. 여인들이 여자이기 때문에 받는 온갖 고통과 나쁜 일에서 벗어나게 하리라.

9. 모든 중생이 악마의 그물과 이교도의 속박에서 벗어나 올바른 견해를 갖게 하리라.

10. 나라의 법을 어겨 묶이고 갇혀 처형당하게 된 사람들이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리라.

11. 굶주림과 목마름에 시달려 나쁜 짓을 저지르는 이들을 배불리운 뒤 진리의 맛으로 궁극적인 안락을 주리라.

12. 추위와 더위, 모기, 파리 따위에 시달리는 헐벗고 가난한 이들에게 원하는 것을 모두 주리라.

그리고 칠불사에서는 뜨라네라는 상호로 간장, 된장, 콩, 냉면, 차 등 여러가지 자연식품을 판매한다.

그리고 이 모든 음식들을 만드시고 연구하시는 칠불사의 김혜숙(천운화) 원장님은 전국에 접 사찰음식 강의도 나가신다.

선권도, 태극권, 다도 및 천연염색, 사찰음식, 명상, 선다 체험수련에 관심있는 분은 한번 방문해 봄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