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후쿠지는 도다이지(東大寺)와 함께 나라의 불교계를 대표하는 주요 사찰로 이 절은 후지와라 가마타리의 부인 가가미노 히메미코가 교토에 세웠다가
아스카를 거쳐 710년에 지금의 자리로 이전했다고 한다.
지금은 법상종의 대본산이고 창건1300년(2010년)을 맞아 창건 당시의 "나라시대의 문화공간"을 재구축하기 위해 경내 정비 중이었다. 대표적인 나카가네당(中金堂)은 1998년 발굴 조사를 하고, 2000년부터 해체, 기단의 발굴 조사를 통해 창건 당시의 나카가네당 설계하여 2010년 재건을 위한 공사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결국 東金堂과 南円堂을 보고 국보관을 들렀다. 다행으로 동금당은 개방되어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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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당
오층탑[五重塔]·
동금당[東金堂]·
남엔당[南円堂]·
창건 당시에는 175개의 건축물이 세워졌으나 잦은 화재 대문에 당시의 건물은 사라졌다.
이곳에는 오층탑(五重塔)·동금당(東金堂)·남엔당(南円堂) ·북엔당(北円堂)·삼층탑(三重塔)·국보관 등을 비롯 12개의 일본 국보가 있는데, 이 가운데 오층탑은 높이가 51m로 일본에서 두 번째로 높으며 고후쿠사의 상징하는 건축물이라고 한다. 그동안 이 탑은 화재로 인하여 다섯 번이나 불탔으나 현재의 건물은 1426년에 새로 지은 것이다. 특히 사루사와이케猿沢池의 수면에 비친 탑의 모습은 나라를 대표하는 경관 중의 하나라고 하는데 반대쪽으로 들어와 보지 못하였다.
국보관에는 8세기의 아수라불상을 비롯하여 여러 개의 일본 국보급 불상을 감상할 수 있고, 813년 후지와라 후유쓰구[藤原冬嗣]가 부친이 명복을 빌기 위하여 남엔당을 세웠다 한다. 이 안에는 겐자쿠관음상이 안치되어 있으며 해마다 10월 17일에만 공개한다.
또한 남엔당과 마찬가지로 팔각형 건물인 북엔당이 나라시대에 세워졌다가 가마쿠라시대에 다시 지었는데, 이곳에도 역시 일본 국보인 미륵여래좌상을 모시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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