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순례

죽장사 5층석탑

보리숭이 2007. 9. 28. 21:34

금호연지에서 가시연꽃을 보고 오는 길에 국보가 있다는 안내판을 보고 서황사에 들렀다.

서황사(죽장사)는 통일신라시대에 창건을 하여 여러 연대를 걸처 중수해 오다가 몽고병란때  소실되어 없어지고 오층 석탑만 존재해 오다가 1952년에 조그마한 삼칸집에 부처님을 보시고 살던 계기로 지금의 서황사(죽장사)가 탄생하게 되었다 한다.

 

 

 

 

 

  법당에는 삼존불(석가모니불, 보현보살, 문수보살)을 모시고  외 5포, 내 7호의  팔작집을  하고 있다.

 

도량 가운데에 오층석탑(높이 10m의 국보 제130호) 감실 안에는 약사여래불이 작으나마 당당한 모습의 기품을 보이고 있다.

이 탑은 통일신라시대의 5층 석탑으로 높이가 10m이며 5층 석탑으로는 국내 최대의 규모이다.

탑의 밑바탕인 기단부분은 18매의 잘 다듬은 돌을 지면위에 기단을 만들고 그 위에 상하 2중의 기단을 만들었다

1층 몽돌의 남쪽면에는 불상을 모시는 가로 66cm. 세로 107cm의 감실이 마련되었는데 최근에 모신 것으로 보이는 불상이 있다. 감실내부에는 문을 닫았던 작은 둥근 구멍이 남아있다

2층의 옥개석 받침은 5단, 3층은 4단, 4층은 3단, 5층은 3단으로 구성되었고, 낙수면은 2층에서 5층까지는 6단으로 만들어졌다. 상륜부()는 현재 노반()만이 남아 있다.

이 탑의 지붕돌 경사면이 층단을 이루는 형태는 벽돌탑(전탑)에서 불 수 있는 것으로 일반형 석탑에서 나타나는 것은 드문예이다.  따라서 이 석탑은 벽돌탑을 모망한 석탑(모전석탑)으로 볼 수 있다.

 

 

 

 

  

 

 별꽃님이 알려준 꽃이름 - 엔젤트럼펫, 트럼펫 모양이 상상되는 군요.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더이상 콘텐츠를 노출 할 수 없습니다.

자세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