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스크랩] 소니에릭슨 스테레오 헤드셋 HBH-DS970

보리숭이 2007. 3. 31. 06:36

작년 문근영폰 V6900 출시 이래로 국내에 여러가지 스테레오 헤드셋들이 나오고 있다.

크게 헤드셋 타입과 펜던트 타입으로 나뉘어 지는데 헤드셋 타입은 보통 머리에 착용하는 형태이며

펜던트 타입은 목거리 형태로 언듯 봐서는 MP3와 비슷하게 생겼다.

펜턴트 타입의 스테레오 헤드셋은 그전에도 출시된 바 있지만 KTF 도시락 이란 제품이 나오면서

일반화 되었고, 이번에 리뷰를 쓰게 된 HBH-970DS 도 바로 이 펜턴트 타입 헤드셋이다.

 * 기본사양

  - 무선통화, 무선 음악감상 기능

  - 멀티포인트 기능 (한 헤드셋으로 여러 기기를 동시에 페어링하여 사용할 수 있는 기능 )

  - 하기 블루투스 프로파일이 지원되는 휴대폰과 호환 :

    + 헤드셋 & 핸즈프리

    + A2DP, AVRCP

  - 통화/대기시간 : 6시간/300시간

  - 음악 재생시간 : 6시간

  - 무게 : 27g 

 

1)제품의 구성

 

제품의 포장 (정면사진) - 흰색 바탕에 양 옆면은 주황색으로 되어있다. 정면은 투명한 플라스틱포장으로 헤드셋의 본체와 이어셋을 볼 수가 있게 되어 있다.

 

제품의 구성은 스테레오 헤드셋 본체와 사이즈별 이어피스(실리콘재질), 충전기, 플라스틱케이스, 설명서로 비교적 간단하다.

 

2)본체 세부 사진

(1) 정면 사진

본체 정면사진 : 색깔은 보는 바와 같이 코팅되어 있는 검은색이다.  가운데의 LCD창은 페어링상태, 헤드셋모드(싱글,멀티포인트), 볼륨, 음악모드등을 나타낸다. LCD창 우측에 재생 및 포즈 기능 버튼이 있으며 통화버튼은 줄에 별도로 있다.(조명기능이 있는 디스플레이이다.)

 

(2) 측면 사진


우측 측면에는 멀티포인트 및 싱글 모드 전환 키 ( 앞쪽) 와 볼륨조절 버튼(뒤쪽)이 있다.



좌측 측면에는 트랙조절 버튼이 있어 이전트랙과 다음트랙 재생 선택을 할 수 있게 되어있다.

짧은 바형태에 양 측면에 볼륨버튼과 트랙 버튼이 있어 음악을 들을 때 간편하게 조절을 할 수 있다

 

(3) 윗면과 뒷면사진




본체 위쪽(위의 사진) 전원버튼이 있으며 이 전원버튼이 초기 페어링모드기능까지 겸하고 있다.

뒷면에는 소니에릭슨 마크와 약간 특이한 형태의 충전잭이 있다. 초기 충전시 8시간 충전을 해서 완전 충전된 상태로 사용을 시작하도록 되어 있다.

아울러 목걸이 부분과 본체의 이음새를 볼 수 있는데 일체형임을 알 수 있다.

 

(4)목걸이 부분 세부 사진

+ 마이크 부분                                         +통화버튼 부분

                                         

 

+ 줄 길이 조절 부분

목걸이의 줄은 비교적 가느다란 노끈모양이며 위의 마이크나 통화버튼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버튼을 기점으로 이어폰쪽은 더 가느다란 보통의 이어폰줄 재질의 줄로 되어 있다.
목걸이에는 통화시 사용하는 마이크가 있고, 통화버튼이 별도로 있다. 마이크가 줄에 붙어 있어서 통화시 상대방에게 음성전달이 잘 되도록 하였으며, 통화버튼의 경우엔 줄에 붙어있어 간편하지만 처음 사용시 본체의 재생버튼과 이 통화버튼을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한다.

또한 다른 제품과 좀 다르게 줄길이를 양쪽에 조절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는데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스타일을 중시하는 유저들을 위한 세심한 아이디어라고 생각된다.
 

3) 제품 사용기

(1) V6900과 HBH-DS970


SPH-V6900(소위 문근영폰) 은 블루투스 기능중 일반 모노헤드셋연결과 스테레오헤드셋 연결기능이 별도로 있으며 이 스테레오헤드셋 연결기능으로 연결하여 음악을 듣거나 통화를 할 수가 있다.

헤드셋의 전원 버튼을 처음에 누르면 전원이 들어온다음 아래의 사진과 같이 헤드셋디스플레이에

페어링모드의 정보가 뜬다. 이때 핸드폰에서 스테레오헤드셋을 검색하면 위쪽의 사진과 같이

주변 제품을 검색하여 연결하게 되고, 아래의 그림처럼 제품이 휴대폰에 등록되며 바로 음악을 듣거나

통화를 할때 헤드셋을 통하여 들을 수가 있다.


일반적으로 블루투스 스테레오 헤드셋을 사용하는 유저라면 음질이나 통화품질이 매우 만족스럽다란 것을 알고 있다. 보통 음악을 들을 때 10M 내의 거리에선 마치 유선 MP3 의 음악을 듣는 것과 같이 들을 수가 있는데 이것은 일반적으로 집이나 사무실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반경내의 거리이다.
지하철이나 버스안에서 혹은 도보중에도 들을 때 끊김이 없고, 좋은 음질을 들을 수 있으므로 마치 소형MP3를 착용한 느낌이다. 전화가 왔을 때 통화 버튼을 누름으로써 사용이 간편하며, 통화가 끝났을 때엔

다시 음악이 자동적으로 재생된다.

통화시에는 휴대폰을 꺼내지 않고 음성인식 기능을 사용하여 음성다이얼을 할 수 있다.

(2) 일반 휴대폰과 HBH-DS970 : 블루투스 동글 (핸드폰에 장착)을 이용한 연결



위의 휴대폰은 LG-LF1200이란 기종으로 일명 기분존폰이라 불리는 블루투스폰이다. 같은 블루투스폰이라 하더라도 스테레오헤드셋 기능이 V6900과 같이 없다면 음악을 들을 수 없고 단지 통화만 가능하다. 이와 같은 경우 사진의 휴대폰에 장착한 엑세서리 형태의 동글 (웨이브시스텍의 블루투스 스테레오 동글)을 이용하여 음악을 들을 수가 있는데 이 동글을 사용하면 휴대폰에 블루투스기능이 없다 하더라도 헤드셋을 사용할 수 가 있다.

참고로 아래의 그림은 게임폰 LG-KV3600 이란 기종으로 이 핸드폰과 동글을 연결하여 사용하면

지하철이나 기타 공공장소에서 헤드셋을 통하여 소리를 들으면서 게임을 즐길 수가 있다.

물론 아래와 같은 상태로는 동글이 매우 거추장스러운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차기의 게임폰에는 블루투스기능들도 탑재하여 계속 나올예정인데 스테레오헤드셋 기능까지 탑재된다면 이 스테레오 헤드셋이 매우 유용한 존재가 될 것이다.

이 동글의 경우 핸드폰 뿐만 아니라 잭을 교체하여 PSP, PMP, 노트북등에 사용하여 헤드셋으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다음 아래 사진들을 동글을 이용하여 헤드셋과 페어링하는 동작이다. 처음사진은 동글의 불이 점멸하면서 페어링을 하는 단계이며 두번째사진은 페어링이 되어 연결된 사진이다. (헤드셋의 디스플레이돼는 정보참조)




 

 

4) 결언

리뷰를 각 핸드폰과의 호환이나 활용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춰 썼으며 굳이 사진이 필요없는 (혹은 사진촬영 자체가 곤란한) 운동하면서나 운전하면서 혹은 춤추면서(?)  헤드셋으로 음악을 듣는 사용기와 같은 내용들을 상세히 첨부하지 못한 점이 아쉬었으며 아울러 LG CYON 쪽의 블루투스폰과의 호환성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거론되고 있는데 현재 LG에서 출시된 스테레오헤드셋 이외의 헤드셋들은 다 이 호환성문제에 걸리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루 빨리 이 문제가 해결되었으면 하는 것이 개인적인 바램이다

 

 타 펜던트 타입 블루투스 스테레오 헤드셋들과 함께

좌측부터 예스텔코리아, 소니에릭슨, 아론의 스테레오 헤드셋이며, 이들 외에도 KTF의 도시락 헤드셋이 있다. 디자인에 대한 비교는 매우 주관적인 사항이므로 비교하기 어렵지만 일단 크기면에서 볼 때 소니에릭슨 제품의 경우 가늘고 되도록 얇게 함으로써 길이가 타 제품과 비슷함에도 불구하고 좀더 착용하기에 부담이 덜 되는 느낌을 준다. 색상면에선 각 사의 제품마다 나름대로 신경을 써서 비교가 어렵다(게다가 위 사진에 나온 색상외에도 각 제품의 색상이 두어가지씩 더 있는 제품도 있다.) 성능비교에 있어선 실험실상황에서나 의미있는 정도의 기능적 차이가 있을 것같다. 예민한 사람의 경우 틀리게 느끼겠지만, 음질이나 페어링할때의 속도 등은 거의 비슷하다. 제품 호환성의 경우도 대부분 각 통신사의 주력 기종에 맞춰서 나오기 때문에 비슷하며 단, 소니에릭슨의 경우 가장 나중에 나온 기종이므로 좀더 호환성에 대한 검토가 있었을지 모르겠지만 확인된 사항은 없다.

출처 : 블루투스 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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