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사진 놀이라고 했지만 예술의 경지에 올라간 호크니 옹의 작품세계를 직접 따라해보는 겁니다.
영국 태생의 팝아티스트 David Hockney의 작품들입니다.
이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꼴라주는...네 그렇습니다.
여러분은 이미 지난 HP TV광고에서 이 작가의 작품을 응용한 사진들을 보았던 것이죠.
'파리를 내 방안으로' 에펠탑에서 찍은 파리의 전경을 방 한쪽에 그대로 옮겨 놓던 TV 광고였죠.
사진을 하시는 분이나 디자인을 하시는 분이라면
한 번쯤은 이 기법을 포토샵에서 따라해봤을 거에요.
오늘은 원본소스가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관계로
포토샵에서 간단히 이 기법으로 사진을 배열하는 예를 소개해드릴게요.
보시다시피 한 장의 사진으로는 제작할 수 없다는거...
같은 사물이나 인물에 대해서 빛의 양이 다르거나 앵글,
그리고 시선이 다른 다량의 사진을 준비합니다.
얼마 전 친한 선배의 공연에서 찍은 무용수의 사진이에요.
다른 각도, 다른 앵글의 소스를 준비한다는 거, 네- 그 것이 중요하지요.
이 두장은 배경으로 사용하는 데 사용했습니다.
이제 잘라서 붙여보겠습니다.
잘라내는 크기는 원하시는대로 잘라내도 됩니다.
각 사진에서 인물의 포인트가 되는 눈과 귀와 코, 입술 등을
각 이미지에서 오려서 하나의 캔버스로 옮깁니다.
모양을 너무 맞추면 맛이 살지 않습니다. 요점 주의!
첫번째 사진의 각도를 조금 바꾼 이미지입니다.
이렇게, 가령 같은 소스라도 앵글을 틀은 이미지를 몇개 더 준비해서 덕붙여도 좋은 효과가 나지요.
이제 레이어와의 싸움이지요^ㅡ^;
아시다시피 레이어가 위쪽에 있으면 뒤쪽의 사진을 가리게 됩니다.
잘라낸 이미지들을 모두 다 옮겨놓고 배열을 조절하면 아주 난해해집니다.
주의하세요. 부위별로 잘라낸 부위들을 4장 혹은 5장씩 순서를 맞추고
또 다음 부분을 연결하시고 하면서 진행하셔야해요.
인물 부위를 다하고 공연에서 쓰였던 이미지도 배우 양 옆에 처리해보았습니다.
다음, 마지막으로 하얀 배경을 채울 이미지를 하나 씌워주면 되겠습니다.
그럼 이렇게 완성.
이쁜 배우 언니의 얼굴을 완전 그로테스크하게 만들은 건가요?
하지만 이렇게 출력해서 그 때 받은 주소로 보내줘버리겠어욧!
사진크기로 다 출력해서 맞추면 순서를 가리는 것이 오히려 더 쉬울 것인데
디지털로만 하려면 이런 난점이 있는 것이죠.
다음 에피소드에서는 실제 사진을 출력해서 정말 호크니처럼 제작해보겠습니다.
데이비드 호크니(David Hockney)에 대해 알고 싶으시면 홈페이지와 갤러리를 구경해보세요.
그럼 Everyday Prin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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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블로그 [프린터에 관한 모든것, PRINT YOUR SELF]
http://blog.daum.net/justprint (2006-10-30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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