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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안개 가득한 기숙사에서

보리숭이 2006. 7. 7. 06:30

장마철에 접어들어 간헐적으로 폭우도 내린다.

비가 온 뒤의 주변은 깨끗하고 온 몸에 물을 머금어 새로운 모습을 드러낸다.

비가 오는 악조건 속에도 벌은 꿀을 모으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송설의 건아들은 기말고사를 치르고 있다.

골안개가 가득한 기숙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