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충재 선생 종택.
경북 봉화군 유곡리 산131번지에 위치한 권충재 선생 종택은
금계포란형의 명당터에 살림집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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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택엔 유명한 정자인 청암정이 있는데 전에도 몇번 갔었던 곳이기도 하다.
그땐 별생각없이 다녀서 그곳이 청암정이였다는 이름도 기억을 못했는데 다시가보니
전에 온 기억이 남아 있다.
종택의 솟을 대문을 보니 전에 온 기억이 더욱 또렷해진다.
대문의 인방이 눈썹모양이라서 특별히 기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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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전에 왔을때는 보이지 않았던 문지방이 있는걸 보아 그동안 보수하였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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솟을대문의 구조는 간략하고,대문을 들어서면 넓은 마당과 안채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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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채의 정침은 남향이며 아마도 중간에 사랑채가 있었는데 없어진 것같으며 현재는
ㅁ자형의 안채에서 ㄴ자모양을 사랑채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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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채의 서쪽에 규모가 큰 사당이 위치하며 사당에서 조금떨어진 앞쪽으로 한서당과 청암정이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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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문을 들어서면 방2칸과 마루1칸의 작은 건물이 보이는데 이곳이 충재 선생이 머물던 한서당
이다.소박하고 초촐한 선비정신이 엿보이는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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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뒤로 둥근 연당이 있고 가운데 거북바위가 섬처럼 떠있으며 그위에 정자가 위치해 있다.
한서당에서 연못을 건너 거북바위로 가는 돌다리가 외나무 다리형태로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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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석을 이어 만든 돌다리인데 교각을 세워 지탱하고 있다.
청암정의 구조는 평면은 T자형구조이며 전체적으로 마루를 깔았는데 바위에 높낮이에 따라서
기둥을 만든구조는 삼척의 죽서루와비슷하다.
청암정에 앉아있으면 바람이 정말 잘통하며 시원하다.
청암정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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