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설동창

송설33회 졸업 50주년 홈커밍데이

보리숭이 2019. 6. 15. 19:49

6월15일 11:00 송설33회 동기회 70여명이 졸업 50주년을 맞아 모교를 방문하였다. 송설33회는 1967년 김천중학교,1969년 김천고등학교를 졸업한 기수로서 반세기 만에 모교 교정을 찾게 된 것이다.


서울 정상규, 여영배 회장단, 대구 박상선, 김천 류인근, 구미 유흥식 회장 및 전국 동기회원들은 설립자 최송설당 여사님 동상과 본관 앞에서 전체 기념촬영을 하고, 교내 이곳, 저곳을 돌아 보면서 오래 전의 학창시절을 회고했다. 이어 송정에 올라 송설당 여사님의 묘소앞에 참배하고, 모교를 설립해 주신 공덕에 대해 감사를 표하였다.

또한 송설33회 동문님들은 방문 중 메인행사로 학교 대회의실에서 학교발전기금 전달식을 갖고 회원들이 정성들여 모은 일천만원의 기금을 중학교에 300만원, 고등학교에 700만원 전달하였고, 33회 동기생인 정석수(전 송설총동창회장)동문은 모교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교직원들의 회식비로 사비 삼백만원을 전달하였다.

이경근 고교장은 “동문님들의 관심과 격려에 크게 감사를 드리며, 발전기금은 학교를 위해 요긴하게 쓰도록 하겠다”고 하였으며, 모교동문들의 관심과 격려에 보답하기 위해 전교직원들은 전국 명문고로서의 위상을 계승하고, 한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 혼신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송설30회는 모교 방문 전일인 14일에 경북 문경의 청소년수련원에서 70세를 기념하는 단체고희연을 갖고 동기들의 건강과 장수를 축하한 바 있으며, 모교 방문 중에는 10년 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모교를 찾아 졸업60주년 행사를 찾자는 굳은 약속을 서로 간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