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가정의 달 5월 송설인들이 모교에 모였다. 11일 주말을 이용해 제40회 송설총동창회기 기별축구대회 및 가족한마당 대축제가 모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주관기인 송설61회 조용진 대회장과 기수들이 마련한 자리로 송설 동문은 물론 그 가족까지 함께하는 신명나는 행사로 진행됐다.
오전 11시 30분 모교 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김윤명 총동창회장, 조용진 대회장, 백락광 수석부회장, 김윤원 서울회장, 최대원 김천회장, 김상규 대구회장, 임영훈 대전회장, 이상영 총동창회 사무총장, 정향택 송설장학회 상임이사, 김충섭 시장, 송언석 국회의원, 나기보 도의원, 김준열 도의원, 박영록 시의원을 비롯한 송설 동문과 가족들이 참석했다.
김태형 수석부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전년도 기별축구대회 우승기수인 송설66기의 우승기 반납, 송설동창회 및 대회를 빛내 준 동문에 대한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했다. 수상자로는 김윤명 총동창회장이 송설22회 동기회에 공로패와 부상으로 순금 송설 배지를 수여했으며 송설53회 정하길 동문이 공로패를 받았다. 조용진 대회장이 전연 대회장 송설60회 홍영진 동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이어 식순에 따라 개회식 행사를 진행됐다.
조용진 대회장은 “송설총동창회장기 기별축구대회가 올해로 40주년이 됐다. 행사를 준비하며 주관기 노력만으로는 어렵다는 것을 느끼고 또한 수많은 송설 동문님들의 응원이 힘이 된다는 사실을 정말 깊게 배우는 시간이었다. 대회 활성화를 위해 전반적으로 가족중심 행사로 변화시키고 동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토요일로 요일을 변경했으며 각지구별 대항전을 마련해 송설 동문 전체의 축제로 진행,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사무실을 따로 운영하지 않음으로서 경비를 1천만원 정도 절감해 행사에 집중했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오늘 하루 모교에서 즐겁고 행복한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했다.
개회식 후 참가기수가 참여하는 축구대회가 진행돼 열기가 뜨거웠다. 선배 기수들을 위한 족구대회, 각 지구별 대항전인 이색계주 및 족구대회, 골프어프로치, 버블슈트 대항전, 신발던지기, OX퀴즈, 풍선탑쌓기 등 명랑운동경기까지 함께 소통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송설총동창회기 기별축구대회는 가족한마당 대축제라는 이름을 건만큼 가족들을 위한 배려가 가득했다.
즉석사진인화, 보물찾기, 전통놀이체험존, 페이스페인팅, 바람개비, 목걸이, 부채, 미니손거울 만들기, 비누방울존 형성, 베이블레이드까지 어린이체험부스를 10여개 설치·운영했으며 엄마들을 위한 아이커피 무료 서비스, 어린이 체험부스 바로 옆에 휴식공간까지 마련해 모두가 함께 즐기는 행사가 됐다.
기사와 사진: 김천신문 정효정 기자 / wjdgywjd6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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