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대 이병석교장 정년 퇴임식

 2018년 2월 27일 11시 세심관에서 제13대 김천고등학교 이병석 교장 선생님의 정년 퇴임식이 거행되었다.

송설당 교육재단 송석환 재단이사장과 이동식, 이외수, 박인기 재단이사와 최동현 송설총동창회장, 최대원 김천동창회장, 강융구 구미동창회장, 김상규 대구송설동창회장과 전직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원로 선배님과 많은 동문께서 참석하였다. 그리고 사랑하는 훌륭한 제자들, 많은 친구들과 가까운 친지들이 참석하여 교장선생님의 퇴임을 축하하였다.

송석환 재단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교장선생님은 장학금, 도서지원 등 각 분야의 후원을 이끌어냈고 자사고 정착과 학교 발전의 주춧돌을 마련하였습니다. 선생님은 비록 송설학원을 떠나시지만 걸어오신 사도의 길은 후배 교사 여러분들의 귀감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의 새 길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라고 전했다. 조정호 학생회장은 "항상 학생들의 불만사항을 귀 기울여 주시고, 대화로 학생들과 소통하여 학생들을 가장 우선으로 생각하는 교장선생님이셨습니다. 항상 저희를 생각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송별사를 전했고, 장영수 교감선생님은 " '함께' 라는 구호로 교직원의 화합과 소통으로 학교의 문화를 확연히 바꾸었고 그 가르침을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환송사를 전했다.

 

이병석 교장선생님께서 교단을 떠나면서 87년 전통의 명문사학 송설학원에서 37년간 교직생활을 하면서 교장으로서‘학생중심의 교육의 교육을 하겠다’‘기본에 충실한 교육으로‘사랑받고 실력 있는 학교’를 만들겠다‘, ‘합리적이고 정직한 학교운영으로 전문성을 갖춘 즐거운 교직풍토를 조성하겠다. ’는 각오로 시작하였고, 교사, 학생, 학부모와 교장도 더불어 같이 고생하겠다는‘함께 정신’, 교사들의 ‘창의적인 생각 발굴’, 구성원들의 ‘화합’, 학생들의 ‘도전정신’을 기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그리고 학생들의 생활 의식의 변화를 위해서 4년간 아침운동을 실시하고, 휴대폰 소지 금지, 학교운영 시스템의 개혁적 변화, 교육프로그램 정비, 다양한 새로운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새로운 시스템 정착에도 많은 노력을 하였다. 또한 독서교육이 학교 교육의 근간으로 생각하고 2014년부터‘후배사랑 도서기증운동’을 전개하여 동문 학부모님의 협조로 23,400여권의 장서를 확보하여 학생들의 지적능력 배양과 인성 함양에도 많은 노력을 하였다. 특히, 대학입시에서 전국 20위권에 진입하는 명문학교로 자리매김하는 기틀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하셨고 훌륭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병석 교장 선생님은 자율형사립고등학교 지정 신청 준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많은 난관을 겪었지만 송석환 재단이사장님의 전폭적인 지원과 선생님들의 열정적인 지도로 훌륭한 교육활동 체제를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송설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송설학원에서 여러분들의 능력과 꿈을 마음껏 펼쳐보기 바란다는 당부를 하고, 김천고등학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퇴임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