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대 김천고등학교 교장 취임식’이 27일 오후 3시 세심관에서 이경근 신임 김천고등학교 교장, 이외수 관리이사, 이동식, 박인기 재단이사, 최동현 송설총동창회장, 김응규 경상북도의회 의장, 백락광 학교운영위원장, 이종덕 김천송설동창회고문, 정향택 송설장학회 상임이사 및 이안삼은사님(전 음악교사) 외 송설38회 동기생 여러분과 교직원 및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취임식은 나영호 교감의 사회로 신임교장선생님 약력보고, 고등학교 교직원, 제자, 중학교 교직원 순으로 취임 축하 꽃다발 전달, 취임사, 축사, 교가 제창 순으로 간략하게 진행됐다.
신임 이경근 교장은 김천중·고를 거쳐 경희대학교를 졸업하고 ROTC 16기로 전역한 후 1980년 9월 경주문화고등학교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하여 1981년 3월 성의여고에서 근무하다, 1981년 10월 모교인 김천고에 부임해 학생부장, 교무부장 등을 역임하고 2009년 9월 김천중학교 교감으로 2013년 6월 교장으로 승진하여 재직하다 지난 2월 21일 송설당 교육재단 인사로 인해 김천고등학교 교장으로 전보됐다.
이경근 교장은 취임사를 통해 “설립자이신 최송설당 여사님의 ‘길이 사학을 경영하여 민족정신을 함양하라’는 숭고한 건학 이념을 가슴에 새기고, 송설당 교육재단의 전폭적인 지원, 4만여 동문의 성원을 바탕으로 모든 교사가 자신의 능력을 최고로 발휘할 수 학교, 전 교직원이 한마음으로 화합하는 학교, 모든 교육활동이 즐겁고 신나는 최적의 교육 환경,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서 앞으로 펼쳐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해 갈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송설인을 육성하는 데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외수 이사는 “먼저 신임 교장으로 선출된 이경근 교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전통과 역사가 있는 학교에 모교 출신으로 학교에 무한한 애정을 가진 교장이 취임하여 앞으로 학교의 무한한 발전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학생들은 자신의 꿈을 향해 앞으로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하면 여러분의 선배들처럼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최동현 총동창회장은 “4만 동문들이 신규 교장 선출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많은 동문들이 누가 될 것인가에 대한 생각이 많았다. 대부분 동문들이 원하는 교장이 선출되었다. 모교에서 교장으로 최고의 학교로 부상할 수 있도록 마지막을 멋지게 마무리하기를 기대한다”고 취임을 축하했다.
김응규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학창시절 같이 뛰어놀던 동기가 모교에 교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너무나 기쁘게 생각한다. 남다른 모교에 애정을 가진 이경근 교장이라면 학교가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전 교직원이 함께 더 비상하는 학교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축하했다.
한편, 이경근 신임 교장은 국무총리를 비롯한 교육부장관, 경북도지사, 경북교육감, 시장, 교육장 등으로부터 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김천교육상, 삼일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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