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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중부내륙권관광열차 2탄! 백두대간협곡열차 ‘V-train’을 타고 함께 떠나요~

보리숭이 2013. 6. 28. 23:27

 


지난 시간에 중부내륙을 순환하며 우리나라 구석구석을 여행할 수 있는 열차인 중부내륙순환열차 ‘O-train(오트레인)’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복고풍의 추억을 선사하는 백두대간협곡열차 ’V-train(브이트레인)‘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 


‘O-train’이 철도여행의 안락함과 편의를 제공한다면 ‘V-train’은 열차 내부의 좌석 배치와 인테리어를 통해 복고풍의 추억, 그리고 태백이 품은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중부내륙권관광열차 1탄> 'O-Train' 소개 포스팅 보러가기  

 

   

‘V-train’ 타고 우리나라 백두대간을 여행해 볼까?


[중부내륙순환열차  ‘O-train’과 ’V-train‘ 운행 노선]

백두대간협곡열차 ’V-train‘은 분천, 양원, 승부, 철암 구간(27.7km)을 하루에 3번 왕복해요. 특히 가장 아름다운 분천에서 석포에 이르는 구간은 시속 30Km로 천천히 운행하며 관광객이 태백의 높고 가파른 고개와 그 속에 숨은 비경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지요.  

[백두대간협곡열차 ‘V-train’]

흰 바탕에 검은색 줄무늬를 한 호랑이의 모습을 닮은 ’V-train‘은 날렵한 전기기관차에 밀려 승객수송에서 퇴역한 디젤기관차를 활용했어요. ’V-train‘의 시작과 끝인 분천역과 철암역은 물론 우리나라에서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간이역인 양원역과 승부역에서는 잠시 내려 사진 촬영도 가능한 만큼, 이곳을 배경으로 기념사진 남기는 것도 잊지 마세요~! ^^


[백두대간협곡열차 ‘V-train’]

’V-train‘ 는 진달래꽃이 내려앉은 듯 선명한 진분홍빛을 띠고 있으며, 협곡의 청정자연을 느낄 수 도록 천정을 제외한 부분을 유리로 처리해 관광객의 시야를 넓히는 등 개방적으로 설계됐어요. 특히 열차 뒷부분에 있는 전망칸은 관광객에게 잊을 수 없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답나다. 


[백두대간협곡열차 ‘V-train’]

또한 각 객차의 지붕에 설치된 태양열 집전판은 1량당 1일 평균 5KW의 전력을 생산하며 각 객실에서 사용되는 조명, 선풍기, 승강문 작동장치 등에 소요되는 전력을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있어요. 짧은 구간만을 운행하기 때문에 목탄 난로와 선풍기를 제외한 별도의 냉난방시설은 없지만 백두대간 협곡의 시원한 바람이 있기 때문에 여름의 더위도 걱정 없을 것 같아요. ^^


[백두대간협곡열차 ‘V-train’]

이밖에도 ‘V-train’의 또 다른 매력은 ‘복고’인데요, 비둘기호를 연상시키는 의자와 접이식 승강문, 친환경 목탄 난로와 선풍기, 백열전구 등 곳곳에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소품들이 배치되어 있어요. 물론 승무원들도 1960~70년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복장을 착용하고 있어 승무원들과 함께한 기념사진을 찍는 것도 즐거운 추억이 될 것 같아요.

 >> ‘V-train’의 Brand Identity <<
중부내륙지역의 가장 아름다운 구간을 왕복하는 백두대간협곡열차 ‘V-train’의 BI는 협곡을 형상화 한 거예요. V-train의 V는 ‘valley(협곡)'의 약자이며, 가장 험준하되 가장 아름다운 우리나라 백두대간의 협곡과 외딴 마을을 지나갑니다. 



백두대간협곡열차 구간의 풍경을 즐기는 센~스! 정차역에서 기념사진 찰칵! 
백두대간협곡열차는 철커덕 철컥, 철커덕 철컥 소리를 내면서 운행을 하는데요, 슈~웅하고 단숨에 시속 300Km로 달리는 KTX에서 느낄 수 없는 추억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매력이 있어요. 협곡구간을 구불구불 천천히 달리는 백두대간협곡열차의 속도는 KTX의 1/10이지만 여행의 추억과 기쁨은 열배 그 이상이에요. 그리고 구간 내 정차역에 내려 짧게나마 정경을 보는 것도 끝내주는 일이죠! ^^


[백두대간협곡열차 ‘V-train’]

백두대간협곡열차를 타게 되면 분천, 양원, 승부, 석포, 철암을 지나게 되는데요, 각 역마다 명풍 트레킹 코스가 있어요. 분천에서 승부까지 ‘협곡 트레킹’, 승부역에서 양원역까지 ‘낙동강 비경길’, 양원역에서 구암사까지 ‘수채화길’, 승부역에서 비동임시승강장까지 ‘가호 가는 길’ 등 다양하답니다. 


[백두대간협곡열차 ‘V-train’]

승부역, 양원역, 비동임시승강장 등 협곡열차 구간의 간이역들은 멋진 풍광을 지녀 역 자체만으로도 여행마니아들의 손꼽히는 방문지예요. 그동안 교통편이 어려워 접근이 쉽지 않았지만 중부내륙관광열차 및 백두대간협곡열차 개통과 함께 역과 역을 잇는 트레킹 코스가 앞으로 개발될 예정이지요. 

트레킹 이외에도 영월역, 철암역, 분천역, 단양역 등 주요 거점 역에는 경차를 활용한 카셰어링도 추진될 계획인 만큼,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백두대간의 멋스러움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세요~!  ^^


1) 철암역 - 국내 최초의 무연탄 선탄시설을 만나다 


[백두대간협곡열차 ‘V-train’ - 철암역]

철암역 부근에는 등록문화재 21호로 지정된 두선탄장이 있어요. 일제시대에 만들어진 국내 최초의 무연탄 선탄시설로서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답니다. 

[백두대간협곡열차 ‘V-train’ - 철암역]

철도 개통 전 이곳에는 소수의 화전민만 거주 하였던 곳으로 주변의 전부가 산으로 형성되어 있었어요. 열차가 놓인 뒤, 철암역은 전국 최대의 무연탄 생산 수송 역으로 성장했고요,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에 따라 많은 군소 탄광이 폐광을 하고 현재는 석공 장성광업소만이 지난날의 명맥만을 유지하며 철암을 찾는 이들에게 아련한 향수를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2) 분천역 - 세계 최남단 열목어 서식지 등 청정자연과 만나다 

분천역은 내러서 볼만한 곳이 많아요. 세계 최남단 열목어 서식지인 고선계곡, 청옥산 자연휴양림, 백천계곡, 반야계곡, 분천리 까치구멍집, 분천리 도토마리집, 소천메밀꽃단지, 홍제사 등이 있어요. 외씨버선길 8번째길은 분천역에서 춘양면사무소까지 이어지는 18.5km 구간이고요, ‘승부역~비동~분천역~여우골~우련전’으로 이어지는 낙동정맥 트레일코스는 조만간 완공될 예정이에요. ^^


[백두대간협곡열차 'V-train’ - 분천역]

여우천에서 흘러 내려오는 냇물이 갈라져 낙동강으로 흐른다하여 '부내' 또는 '분천'이라고 부른데서 유래한 분천. 하천 옆으로 토사가 쌓여 평평한 들을 이루었다하여 평지라고도 부루는 이곳 분천역에는 849㎡의 넓고 시원한 광장이 있고요, 수령이 100년은 넘어 보이는 수양버들이 주변의 멋진 풍경과 함께 그늘 막을 만들어 주고 있답니다. 

이밖에도 철암역과 분천역 사이에 있는 양원역과 승부역은 첩첩산중에 있는 간이역으로서, 그 자체가 ‘찾아가고 싶은 역’으로 뛰어난 풍광을 자랑해요. 'V-train’ 타시면 놓치지 말고 꼭 구경하시길 바랍니다! ^^ 


승차권 예매는 홈페이지로 간편하게! 

[백두대간협곡열차 'V-train’ - 예약]

열차티켓 예약 및 발매는 일반승차권과 마찬가지로 코레일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WTIM(역전산단말기), ATIM(승차권자동발매기) 등을 통해 할 수 있어요. 폴리씨는 미리 여행코스를 계획한 다음, 홈페이지를 통해 열차시간을 확인한 뒤 예매를 했답니다. 열차 운행시간은 사정에 의해 조정이 될 수 있는 만큼, 한달 전 공지되는 시간표를 꼭 확인해 주세요. 


 

 


<백두대간협곡열차 'V-train’  5월 열차 운행시간>
백두대간협곡열차는 철암과 분천의 27.7km 구간을 하루에 3회 왕복하며 1번 운행 시 1시간 1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백두대간협곡열차 'V-train’은  시속 30Km로 천천히 달리기 때문에  백두대간의 숨결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뿐만아니라 주요 정차역을 중심으로 당일코스, 1박 2일 코스, 2박 3일 코스로 여행을 계획 할 수 있어요. ^^


 V-train 운임요금 : 분천~철암 8,400원, 영주~철암 11,700원

 


(카테고리 '종합여행 - 중부내륙권관광열차 - 백두대간협곡열차' 내용을 참고하세요!)

 





 


출처 : 정책공감 - 소통하는 정부대표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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