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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한국의 마츄피추라 불리는 벽화마을 명소 감천문화마을 골목축제

보리숭이 2012. 10. 25. 09:00

 

감천문화마을은 1950년대 태극도 신앙촌 신도와 6·25피난민의 집단거주지로 형성되어 현재에 이르기까지 부산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문화마을이 되기전에는 빔민촌 그대로 였습니다. 문화혜택을 받은지도 그리 오래되니 않습니다. 무허가 산비탈 기슭에 계단 처럼 한집 두집 지어 살던 곳이 계단식 마을이 되었죠.  그렇게 된 건물에 페인트라는 옷을 입히니 누군가가 와서 한국의 마츄피추니  산토리니니 한것이 시초였지요.

 

감천(甘川)의 옛 이름은 감내(甘內)입니다.

감(甘)은 「검」에서 온 것이며, 「검」은 신(神)이란 뜻입니다. 천(川)은 「내」를 한자로 적은 것입니다. 다른 유래로는 물이 좋아서 감천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 이전에는 「內」를 적어 감내(甘內) 또는 감래(甘來)라 하였고, 다내리(多內里: 多大안쪽마을)로 부르기도 하였습니다.

 

반달고개는 감천동과 아미동을 연결하는 교통로로써 왕래가 잦았던 고개로 감천2동에서 서구 아미동으로 넘어갈 수 있으며 천마산과 아미산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태극도는 1918년에 조철제(趙哲濟)가 증산사상에 기초하여 세운 종교로써 사천여명의 태극도 신도들이 이 반달고개 주변에 모여 집단촌을 만들었는데, 이 태극도 신앙촌이 중심이 되어 1958년 현재의 감천2동이 만들어졌습니다

 

감천문화마을은
산자락을 따라 질서정연하게 늘어선 계단식 집단 주거형태와 모든 길이 통하는 미로미로 골목길의 경관은 감천만의 독특함을 보여줍니다.

 

감천의 이런 특색과 역사적 가치를 살리기 위해 지역 예술인들과 마을 주민들이 모여 시작한 『마을미술 프로젝트』는 감천문화마을 만들기 사업의 디딤돌이 되었습니다.
이 사업을 시작으로 각종 공모사업을 유치하여 현재는 연간 5만여명이 방문하는 관광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감천문화마을 골목축제

*기간 2012년10.26일(금)~ 10.28일(일)

*장소: 감천문화마을

 

부산 지하철 1호선 토성동역에서 하차하여 부산대학병원 암센터옆 도로에서 2-2번마을버스를 타고 좁디좁은 아슬아슬한 외길을 올라가며 내려오는차와 올라 가는차가 맞탁 드리면 어느 한쪽 차량이 비켜주어야 올라가는  말그대로 옛날 산복도로 길이었다. 

이렇게 힘들게 올라가 도착한곳이 감정초등학교가 있는 산동네마을 정상에 도착 한다. 이곳에서 내려야 구경을 하기가 좋은 위치이다.  

 

           2009년 마을미술 프로잭트 공모에 "아트팩토리 인 다대포"라는 단체가 <꿈을꾸는부산의 마추픽츄> 라는 주제로

          공모전에 참여하여 당선된 곳이 태극도 산동네 마을이다. 위 지도는 감천2동 안내도에 그려진 미술 조형물들의

           위치도 이다.

 

 

 

사람 그리고 새
프로젝트명 : 학생 및 주민참여 프로젝트 (길섶로 꾸미기)
작가명 : 전영진
누구나 한 번쯤 하늘을 날고 싶다는 재미있고 엉뚱한 상상을 한번 쯤 해 보았을 것이다.

 

사람이면서 새모양이라는 조형물을 보면서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갖혀있는 사람들, 먹고살기 힘든 사람들,

          하루하루 생활에 찌들린사람들, 답답한 사람들 , 힘든사람들 이모든 사람들은 희망의 날개를 달고 싶어 한다.

           행복의 날개를 달고 싶어 한다. 그래서 아마 작가는 사람새를 만들어 놓고 꿈이이루어지길 기원한것이 아닐까?

 

 

달콤한 민들레의 속삭임
프로젝트명 : 학생 및 주민참여 프로젝트 (길섶로 꾸미기)
작가명 : 신무경 작가
민들레 홀시의 형태이며 3개의 홀씨 형태가 크기 별로 모여 있게 설치하였다.

 

 

        산동네 마을이다 보니 집들이 경사면에 적응하다보니 다닥다닥 붙어있고, 누군가 공들여 만들어 놓은것 같이 레고블럭

        으로 만들어 놓은 건물들 같다. 푸른색지붕,붉은색지붕 노란,파란색 물탱크가 바둑판처럼 기하학적인 풍경을 만들어 낸다.

 

        가난한 사람들이 모여사는 가난한 동네 이다 보니 그때그때 자기 여럭에 맞는 색칠을 하다보니 알록달록한 동네가

        되었다고 한다, 진사들은 이것을 찍기위해 몰려들고, 블로거들은 이것은 보고 전달하기 위해 전국에서 모여들고 있다.

 

        태극도 마을이 말그대로 부산의 마추픽츄가 되고, 그리스 산토리니 마냥 한국의 산토리니가 되어 세계적인 명소가

          되어 , 입구에 붙어 있는  행복하고 부자되세요! 처럼  되어 희망과 행복의 꽃이 피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천문화마을 정보
부산광역시 사하구 감내1로 200 (감천동) 감내어울터
전화번호 : 051-293-3443

토성동역 6번 출구 : 부산대학병원 암센터 앞  , 마을버스 2, 2-2, 1-1번
괴정역 6번 출구 : 괴정4거리 뉴코아아울렛, 맞은편(마을버스 1, 1-1번)
택시 : 부산대학교병원 앞 승차, 감정초등학교 하차 (기본요금)

 

출처 : 혜천의 바람흔적
글쓴이 : 바람흔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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