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설동창

제34회 동창회장기 기별축구대회 개회식

보리숭이 2012. 5. 13. 20:01

 

 

‘제34회 송설총동창회장기 기별축구대회’가 13일 김천고등학교 모교 잔디구장에서 송훈섭 대회장, 이종성 송설총동창회장, 송석환 송설당교육재단이사장, 이철우 국회의원, 박보생 김천시장, 이종덕 송설총동창회 김천지구회장, 나기보, 배수향 도의원 및 내빈, 전국 송설 선·후배 동문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 앞서 오전 8시 송설 62회와 송설 63회 축구시합을 시작으로 송설 60회와 61회, 송설 58회와 59회, 송설 56회와 57회 8개 참가기수가 예선전을 치룬 결과 송설 60회와 63회, 송설 57회와 58회가 준결승에 올랐다.

 

 

이어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최영훈 준비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내빈 및 동창 소개, 전년도 우승팀의 우승기 반납, 전 대회 대회장 및 준비위원장에게 공로패 전달, 감사패 전달, 대회사, 격려사, 선수대표 선서, 교가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송훈섭 대회장은 “신록에 계절 5월 유구한 송설의 역사와 전통에 걸맞게 송설 동문 한분 한분의 모교 사랑과 열정을 모아 화합과 단결의 송설 축제를 펼쳤다. 4만여 동문이 그간 쌍인 회포를 풀고 추억을 회상하면서 여러분들이 외치는 힘찬 함성과 열정이 모교 발전과 송설 발전의 원동력이 되리라 여겨진다.

이번 대회 송설 55회 동기들은 ‘도전하는 송설인 위풍당당 김천고’라는 슬로건 아래 명실 상부한 김천명문고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지역사회 속의 명문고가 아니라 한국의 명문고로 성장하기 바라는 우리의 마음을 슬로건으로 담았다.

송설가족 여러분! 이제 새로운 송설의 축제가 시작되었다. 이 자리에 계신 송설동문가족 여러분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오늘 하루 만큼은 학창시절의 추억으로 교정을 마음껏 뛰어보고 오랜 친구와 우정을 나누며 동문과 화합하는 즐거운 하루 보내길 기원한다.”고 대회사를 했다.

 

 

이종성 총동창회장이 격려사를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송설의 발전을 위해 동창 모두의 힘을 모아 갈 것을 주문했으며, 나병률 김천고등학교장, 이병석 김천중학교장, 송석환 재단이사장, 이철우 국회의원, 박보생 김천시장 등은 축사를 통해 송설의 끊임 없는 발전을 기원했다.

 

 

개회식을 마치고, 대회 시작을 알리는 내빈들이 시축한 후 응모권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나눠줬고, 준결승 시작에 앞서 치어리더팀의 신나는 댄스 응원을 받은 후 준결승을 펼친 결과 송설 58회와 60회가 결승전에 올라 최종 우승은 58회가 우승컵을 들었다.

 

 

 

 

 

 

각 기수별 부스에는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옛 친구들과 서로 악수하며 우정을 나눴고, 그 동안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꽃을 피워 아득한 옛 학창시절 추억 속으로 빠졌다.

축구대회를 하는 동안 참가기수가 아닌 송설 47회부터 54회까지 OB기수는 풋살경기를 실시하며 학창시절 뛰어놀던 기억을 되새겼으며, 족구장에서는 축구 패자와 풋살 패자의 경기가 진행되었다.

 

학창시절에 뛰어 놀던 운동장에는 축구대회 대선배들은 참가기수 400m 계주, 기수별 대항으로 커다란 윷으로 진행하는 윷놀이, OB기수의 세발 자전거 경주, 동문 자녀, 부인을 위한 훌라후프 경기, 판뒤집기, 체육대회를 주제로 한 사생대회 등 송설 가족이 모두가 하나 되는 다양한 경기가 진행됐다.

또한, 동문 자녀들을 위해 페이스페인팅, 팝콘, 솜사탕을 나눠주고,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에어바운스를 설치해 아이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막내기수로 처음으로 송설동창회장기 기별축구대회에 참가한 송설 63회 후배들은 참가 주최기수인 송설56회를 시작으로 참가기수 선배들에게 인사를 하며 선후배간의 돈독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했다.

 

기사 : 김천인터넷뉴스 이상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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