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설동창

제34회 동창회장기 기별축구대회 사은의 밤

보리숭이 2012. 5. 13. 13:55

송설55회 동기회에서는 5월 12일 저녁 5시 30분 청운관 식당에서 본인들이 재학시절 근무하셨던 은사선생님을 초대하여 사은의 밤을 개최했다. 김홍채 수석부대회장은 "송설에서 배운 정신과 인내가 사회 생활을 하면서 어려움을 만날 때마다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고 새로운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힘이 되어 왔다"며 "이것이 모두 선생님들 덕분"이라고 고마워했다. 은사 대표로 답사를 하신 홍재룡선생님은 본교 출신이기도 한지라 일제히하의 재학시절 "동양사 시간에 필기를 하지 못하게 하고 우리의 역사를 가르쳤던 옛 은사님"을 기억하시고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투옥되셨던 2대 정열모 교장선생님"을 떠올리시며 민족 정신의 바탕이 송설에서 나왔다고 힘있게 말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