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Jefferson Lee 님이 보내 온 메일

 

--------- 원본 메일 ---------

보낸사람: Jefferson Lee <cw3lee@msn.com>
받는사람 : <bori56@hanmail.net>
참조 : <bynah@hanmail.net>, <ljb0411@hanmail.net>, <kdt7755@hanmail.net>
날짜: 2011년 10월 18일 화요일, 09시 22분 13초 +0900
제목: 학교 방문

안녕하세요? 백 승환 선생님,   10월 11일 학교를 방문했었던 Jefferson Lee입니다. 어제 16일자로 미국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보내주신 이-메일은 잘 보았습니다만 여행 중이라 회답을 못 드렸습니다.   저희는 김천 고등학교에서 나 병률 교장선생님과 이 종복 교감선생님, 그리고 백 승환 선생님과 이 정수사장님을 만나 뵙게 되어 무척 반가웠습니다.   백 승환 선생님께서 아버님의 삶의 소식을 동창회 그리고 학교홈페이지에 올려 주신 것에 특별히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는 백 승환 선생님께서 이 정수 사장님과 함께 동문회를 위하여 열심히 수고하시는 것을 보고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책 100권 기증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면 초판은 학교에 직접 전달을 한 것과 같은 것이고, 2판 3판은 초판에서 가족사진 몇 장과 뒷면에 있는 추모사 몇 장을 제외 한 것입니다. 14일자로 출판사와 연락을 하여서 초판과 3판 어느 것이던 추가 인쇄가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책의 기증 목적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책을 한번 검토 해보시고, 초판 혹은 3판중에서 어느 것이 더 유용할 것인지 여락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물론 부수도 100권에서 원하시는 데로 추가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혹시 송설역사관에 고인이 되신 아버님의 이름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그분이 살아생전에 송설역사관에 대하여 소식을 접하셨다면 아마도 어떠한 방법으로라도 참여를 하셨을 것입니다.   저희에게 학교에 대하여 자세한 아내와 설명을 해주셨던 백 승환 선생님과 이 정수 사장님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Jefferson Lee, 17 Oct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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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무사히 도착하셨다니 다행입니다.

여행을 하다 보면 그래도 집에 계시는 것이 가장 행복하다는 느낌을 받곤 했는데 박사님은 어떠하셨는지...

Jefferson Lee 박사님을 만나고 인터넷을 검색하다 보니 김옥장학회 이야기와 유고집 판매 광고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유고집은 초판을 학교에 기증하셨으면 합니다.

김옥선배님의 가족과 관계되는 내용이 더 많이 있는 것이 본교로서는 더 의미가 깊다고 봅니다.

송설역사관에 기증하실 책 중 1권을 전시 보관하겠습니다.

송설역사관은 동창회와 재단의 지원하에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처음 개관할 때 많은 동문들이 성금을 모아 도움을 주셨고 100만 원 이상 기증자는 동판에 이름을 새겨 입구에 전시하고 있습니다.

송설역사관에 보탬을 주실 마음이시라면 송설장학회에 김옥 선배님 이름으로 장학기금을 기탁하심은 어떠하신 지요?

현재 100억을 목표로 재학생들을 위한 송설장학회를 만들어 장학기금을 기증받고 있습니다.

100억 중 40억 정도가 약정되고 20억의 현금이 모아져 일부 금액을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주고 있습니다.

김옥장학회에서 주시는 장학금이 다문화가족을 위한 장학금이라면

송설장학회에 기탁하신 장학금은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이 되겠습니다.

현재는 2층 전시실에 기탁자 이름을 올려두고 있습니다만 목표가 달성이 되어갈 즈음에는 송설역사관의 기증자와 같이 1천만 원 이상 기증하신 분들의 이름을 동판에 새겨드릴 예정입니다.

한번 고려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장학회 입금상황은 1주일 단위로 입금된 내역이 공지되고 있고, 매월 말이 되면 전체 입금자 명단이 공지사항에 올라와 있습니다.

http://songsol.or.kr 에 가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