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소리없이 실천을 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우리는 안다.
공부를 하는 것도 꾸준히 변함없이 매일 매일 반복해서 해야되는 것임을 알면서도 우리는 미루거나 다른 일에 우선을 두게 된다.
우리에게 말없이 교훈을 주는 장면이 아침 저녁 반복되고 있다.
송설로에서 교통지도를 해 주시는 부곡초등학교 교장선생님과 김용현 현대자동차 서부대리점 대표님과 서부지구 지구대장님 그리고 박희복 학생부장님...
버스에서 내린 우리 학생들이 행단 보도로 오지 않고 길을 가로 질러 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학생들을 나무라기보다 학생부장선생님 자신이 행단보도에서 교통지도를 위의 다른 분들과 함께 꾸준히 소리없이 하고 계신 것이다.
우리는 이런 분들이 있기에 송설부활을 꿈꿀 수 있는 것이 아닐 까.
저녁 7시부터 일주일에 3번 2시간씩 진행되는 진로학습탐구와 이번 주에 새로 시작된 미술치료 집단상담도 우리의 막막한 마음을 달래주는 소리없는 시간이라는 것을 우리는 안다. 시험에 직접 영향을 주는 영/수 수업은 아니지만, 더 힘차게 공부할 수 있는 마음을 다져주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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