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중고

김천고3년 김유빈군 경북협회장배 골프대회 전체우승

보리숭이 2010. 4. 13. 11:03

4월 12일 선산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 제13회 경북협회장배 춘계골프대회에서 김천고3학년 김유빈군이 2언더파로 전체우승을 했다.

 

현재 김천고 골프부는 1.2.3학년 2명씩 총 6명으로

2003년 3월 창단된 이래 2006년 제9회 경북협회장배 춘계학생 골프대회 단체전 우승에 이어 2008년 제11회 경북협회장배 춘계학생 골프대회에서 3학년의 김정훈, 김기원, 백종오 군이 단체전 우승을 하고  개인전에서는 3년 김정훈군이 1위, 3년 김기원군이 3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2008년 4월 14일에서16일까지 청주 그랜드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 제8회 청주MBC주니어 골프대회에서는 김천고 3년 김정훈군이 남자 고등부 1위를 차지하는 등 경북 최고의 실력을 갖춘 선수들로 맥을 이어오고 있다.
 

2005년 첫 배출된 졸업생 박지운 군은 프로에 입문해 건국대에서, 김경환 군은 대구한의대에서 각각 골프를 계속하고 있다. 아래는 영남일보 4월 13일자 스포츠면에 실린 기사와 김유빈군의 사진이다.

 

 

오늘날 세계적인 스포츠로 각광받는 골프는 스코틀랜드 지방에서 양을 기르던 목동들이 끝이 구부러진 나뭇가지로 돌맹이를 날리는 민속놀이가 그것으로 발전했다는 설과 기원전 네덜란드에서 어린이들이 실내에서 즐겨 하던 콜프(Kolf)라는 경기에서 비롯되었다는 설이 있다. 또한 네덜란드의 콜벤이라는 오늘날의 크리켓이나 아이스하키와 비슷한 구기가 14세기경 바다를 건너 스코틀랜드에 전래 되었다는 설이 있다. 한국에 처음 골프가 들어온 것은 1900년(고종 37년)황실의 고문으로 온 영국인들이 함경남도 원산의 세관 구내에 6홀의 코스를 만들어 즐기던 것이 시초였다. 그로부터 100여년이 지난 지금 박세리, 김미연, 장정, 최경주,양용은,신지애.서희경등 세계적인 골퍼를 배출시킨 한국은 골프의 메카라 불리는 미국에서 골프강국으로써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드넓은 푸른 잔디에서 펼쳐지는 골프는 그동안 재력의 상징으로 여겨지던 귀족 스포츠 이였으나 국내 프로골퍼들의 해외무대에서의 선전을 통해 일반인들에게도 많이 익숙해졌다. 하지만 골프장 건설시 야기되는 환경문제와 비싼 골프 이용권 등은 골프가 대중적인 국민스포츠로 자리매김하는데 있어 커다란 걸림돌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