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이 지나는 김천의 ‘직지문화 모티길’과 ‘수도녹색숲 모티길’이 마련되었다. 김천은 백두대간 줄기를 이루는 수도산의 청암사와 수도암, 황악산의 직지사 등도 유명하지만 새로운 모티길이 생긴 것이다. ‘모티’는 모퉁이의 경상도 사투리이며, 모티길은 구불구불 도는 곳이 많은 길을 말한다.
김천 직지문화 모티길은 백두대간 황악산(1,111m) 자락을 끼고 도는 길이다. 황악산은 정상 비로봉을 중심으로 백운봉, 신 봉, 운수봉이 직지사를 포근히 감싸고 있다. 예로부터 학이 자주 찾아와 여러 지도에 ‘황학산’으로 표기되어 있으나 <택리지> 등에는 황악산으로 명시돼 있다. 산세는 완만하나 산림이 울창한 산으로 알려져 있다. 봄에는 진달래·벚꽃·산목련이 볼 만하고 여름에는 계곡, 가을에는 단풍이 절경을 이루며, 겨울엔 설화로도 유명하다.
방하치마을을 지나 산머리로 들어섰다. 길은 임도로 널찍했다. 널찍한 길 위를 걸었다.
호두나무·감나무 묘목 대규모로 심어
좌우로는 쭉쭉 뻗은 낙엽송들이 큰 키를 뽐내고 있다. 수종은 오동나무, 참나무, 소나무, 낙엽송 등으로 다양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자작나무도 대규모로 군락을 이뤄 있었다. 김천시와 대항면에서 경제수림으로 가꾸기 위해 수종을 한창 바꾸고 있는 듯했다. 지난해 30㏊ 규모의 호두나무를 심었다고 하니 기존의 기존의 오동나무, 참나무, 낙엽송, 자작나무와 어울려 새로운 산림을 이룰 것 같다.
길은 모티길답게 꼬불꼬불 이어졌다. 이야기를 하며 가니 땀은 나고 있었지만 힘은 크게 들지 않는다.
돌모마을은 호두나무를 분양하고 있으며, 전통 주막을 복원하는 등 체험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마을 옆으로는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비닐하우스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김천 직지문화 모티길은 백두대간 황악산(1,111m) 자락을 끼고 도는 길이다. 황악산은 정상 비로봉을 중심으로 백운봉, 신 봉, 운수봉이 직지사를 포근히 감싸고 있다. 예로부터 학이 자주 찾아와 여러 지도에 ‘황학산’으로 표기되어 있으나 <택리지> 등에는 황악산으로 명시돼 있다. 산세는 완만하나 산림이 울창한 산으로 알려져 있다. 봄에는 진달래·벚꽃·산목련이 볼 만하고 여름에는 계곡, 가을에는 단풍이 절경을 이루며, 겨울엔 설화로도 유명하다.
방하치마을을 지나 산머리로 들어섰다. 길은 임도로 널찍했다. 널찍한 길 위를 걸었다.
호두나무·감나무 묘목 대규모로 심어
좌우로는 쭉쭉 뻗은 낙엽송들이 큰 키를 뽐내고 있다. 수종은 오동나무, 참나무, 소나무, 낙엽송 등으로 다양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자작나무도 대규모로 군락을 이뤄 있었다. 김천시와 대항면에서 경제수림으로 가꾸기 위해 수종을 한창 바꾸고 있는 듯했다. 지난해 30㏊ 규모의 호두나무를 심었다고 하니 기존의 기존의 오동나무, 참나무, 낙엽송, 자작나무와 어울려 새로운 산림을 이룰 것 같다.
산허리를 감고 도는 꼬불꼬불한 임도 모티길은 해발 600m까지 계속 됐다. 그리 높지도 낮지도 않은, 전형적으로 걷기 편한 길이다.
돌모마을은 호두나무를 분양하고 있으며, 전통 주막을 복원하는 등 체험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마을 옆으로는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비닐하우스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모티길은 돌모마을을 지나 903번 지방도와 연결돼 이제부터는 차도로 직지문화 모티길의 끝인 직지문화공원이어진다.
등 뒤로 가는 길이 바람재로 가는 길인데 우린 안홍표선생님의 집 1층에 있는 자명에 들려 차를 마셨다. 강냉이를 간식으로 오미자, 허브차를 마시고 나니 주인장 어른이 감잎차, 메밀차, 또 하나 더 있었는데 무슨 차인지 기억이 안난다. 난 감잎차가 제일 좋았다. 두시간의 도보길이 모두 흙으로 되었으면 더 좋았을 것을 하는 생각과 언젠가 시간이 나면 증산면에 있는 수도녹색숲 모티길도 들렸으면 하는 생각을 하며 학교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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