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김응규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자서전 출간

보리숭이 2010. 1. 30. 22:27

김응규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자서전 출간
지적장애 1급 김지호군을 아들로 둔 김응규 부의장의 자전 에세이
[2010-01-28 오전 10:31:00]
 
 

 

김응규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자서전 출간

  

‘아들아! 미안하다’

 

지적장애 1급 김지호군을 아들로 둔 김응규 부의장의 자전 에세이

 

 

 

지적장애 1급 김지호군을 아들로 둔 경북도의회 김응규 부의장이 바쁜 의정활동 중에서도 틈틈이 모은 글을 자전에세이 ‘아들아 미안하다’로 엮어 발간했다.

‘아들아! 미안하다’는 김응규 부의장의 자기고백 형식으로 지적장애1급 아들 김지호군에게 아버지로서 갖고 있는 미안한 마음과 부정(父情)을 토로하고 있다.

김 부의장은 이번에 출간한 ‘아들아! 미안하다’를 통해 “작고한 아버지를 추억하고 젊은 날과 결혼, 지호의 성장과정 그리고 사업과 의정활동 등 전반기 인생의 부침을 솔직히 고백했다”고 한다.

또한 이 책에서 자신의 시련을 감추거나 미사여구로 포장하지 않고 여과 없이 그대로 서술함으로서 김 부의장 특유의 솔직하고 담백한 마음이 책 전면에 스며들어 있다.

저자와 김천고 동기인 이철우 국회의원은 추천사를 통해 “책 속에 비친 아름다운 마음들과 포부들이 김천 발전을 위한 에너지로 승화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그가 지닌 모든 능력과 자질을 김천 발전에 쏟아주기를 기대한다”면서 김응규 부의장에 대한 애정과 정치인으로서의 열정 그리고 미래 비전을 높이 평가했다.

책에서는 김 부의장의 반생정리와 함께, 김천 발전에 대한 비전과 바람도 싣고 있는데, 김천에 푸드밸리를 만들겠다는 것과 김천지역 고교 육성책을 제안한 것이 그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김천 푸드밸리는 고용인력 20만 명, 연간 매출 500억 유로(약80조원)의 네덜란드 푸드밸리를 모델로 삼아 천혜 환경의 혜택을 받고 있는 김천의 농축산업을 기반으로 연간 매출 10조 원, 고용인력 3만 명을 목표로 하는 것을 제안하는 것. 김천 산업 전반을 리모델링하는 프로젝트 사업으로 김부의장의 정치 역량이 결집된 제안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 부의장은 김천초등, 김천중고를 거쳐 중앙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대구가톨릭대 일반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 석사학위를 받았다.

김응규 부의장은 그동안 김천청년회의소 회장, 36세 최연소 김천시의회 의원을 거쳐 경북도의회 3선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경상북도의회 제87회 전국체전지원특별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경상북도의회 부의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김응규 부의장은 자전에세이 ‘아들아! 미안하다’ 출판기념회를 2월6일 토요일 오후 3시 김천고 세심관에서 가질 예정이다.

 

 

관리자(kimcheon@news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