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 시험 감독을 하고 무리를 지어 영동군에 있는 천덕으로 향했다.
60년대를 기억나게 하는 교회, 동네 창고, 권선생님 집 주변에 핀 야생화들...
금낭화, 남산제비꽃, 작은 매발톱꽃, 매화등심붓꽃, 복숭아꽃, 제비꽃, 쥐오줌풀...
창고가 정겹게 보인다.
벽의 색과 질감이 이렇게 가슴에 와 닿는 이유는?
교회의 모습이 지난 시절 흔하게 보이던 그 교회가 아닌가? 도심의 새롭게 만든 산뜻한 교회보다 더 신심이 날 것 같다.
금낭화
흰색의 남산제비꽃
작은 매발톱꽃
이제 갓 피어나기 시작한 매화등심붓꽃
꽃잎이 거의 떨어진 복숭아
제비꽃
쥐오줌풀이 무리져있다.
죽단화
종지나물
참나무꽃
권선생님댁 삽살이 - 보기에는 무섭게 생겼는데 너무 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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