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중학교 어릴때 이안삼 스승님께서 목이 터지지
않는 우리 왕음치 빙아리들을 데리시고 힘들게 괌을
지르기도 하고 때론, 빙그레 웃으시기도 하고 혼자 음악
강당에서 송정에 진달래 피든 봄날에나, 교정에 마로니에,
포플라나무잎 흩날리든 가을날에나 사계절 언제나 피아노
소리 은은하게 교정을 울려 퍼지게 하시던 모습이 눈에 선한데.......
중고교 졸업후40여년이 지난 지금 간간히 스승님의 근황을
잘 알고는 있는터 이나 자주 뵙지 못한 죄스러움에 疏遠하여
안부조차 못드리든 차제에 건강하신 모습으로 못난 제자
들이 보고 싶어셔서 저희 카페를 미로 찾듯 기꺼이 찾아 주심에
그저 황감하고 감읍할 따릅이 옵니다.
이나라 가곡계의 거목, 巨匠으로서의 위치를 굳건히 하시고
한결같이 이 분야의 할발한 연구 및 활동하시는 바쁘심 가운
데서도 몇평 안되는 소인들의 카페에 존귀하신 VIP님으로
방문하여 주시니 다시한번 너무 반갑고 몸둘바를 모르겠 습니다.
프로필에서 보시다 시피 스승님은 송설모교의 음악수준을 정상의
길로 올려 놓으셨으며 아울러 鄕里김천, 지방道內/서울등의 음악,
주로 가곡의 발전을 위하여 여러 관심있는 분들과 오직 외길
작곡의 길로 그 명성을 떨치셨습니다.
ㅡ.수십차례의 국내.외의 산,학,관 협연
ㅡ.그리고 여러 명성높은 합창단과의 활동
ㅡ. 주옥 같은 개인음반 출시 및 많은 공중파 방송활동
ㅡ. 인기있는 음악저널 출간
ㅡ. 대한민국 가곡제등 많은분야의 실질 책임자
ㅡ. 화려한 受賞경력 및 신곡 연구활동
ㅡ. 기타 모든 음악장르에 능숙하게 텃치
지난해부터 민간단체로서는 가장 큰"대한민국가곡제"개최,
그 호응도가 매우 큰자리로 굳히게 하였슴은 그만큼 스승님이
그에 쏟아 붓는 열정과 質이 여타 가곡제와 현격히 차별화와
독특한 칼라로 자리잡게 된 연유이시니 이는 정말 투혼과
집념으로 기획하시고, 특히 오늘 날까지 끊임없이 활동과 신곡
발표를 하시는 去匠으로서, 스승님이 늘 강조하시는 對글쓴이(시인)의
혼에 그대로 대칭되어 녹아 내리게 하는 음악의 맛을 빚는?
마술은 역시 작곡名人의 손에 달려 있는것 같사옵니다.
그만큼 작곡가의 입지는 음악의 성폐를 좌우하는 키멘이라는 것입니다.
음미해보니 그러네요. 시인이나,성악가나 연주자나 그 빛을 발휘하는
중심키는 역시"작곡가의 예술적인 분석능력" 인듯 싶습니다.
그런점에서 저는 음악엔 절대 門外漢이지만 스승님은 작곡가
이시기전에 대단한 만능"종합멀티음악가"이십니다...
대작을 탄생시키기 위해선 작곡가만이 뛰어나서도 안되는?....
항상 강조하시듯이 글쓴이(시인), 연주자, 반주자들과 같이 호흡할수
있는 간택揀澤하는 작업도 영혼의 소리를 내기 위하여서는 상당히
어렵다는 점을 볼때 그동안 얼마나 힘드시고 피나는 연구 활동을 하셨는지
눈에 선합니다.
스승님?~비록 이 자리이지만 넙죽 큰절올리고 존경하옵니다
년말 년시 한뼘 짬도 없으실텐데 카페에 빛을 내 주시니 너무너무
감사드리옵니다.
가까운 시일내에 사전 연락드리고 시간 허락해주시면 카페에서
친구들을 모아 방문하여 탁주로 옛날을 그리며 따뜻한 온정을
느끼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안녕히 계십시요.
2008.11.26/김사영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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