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고 2년 이규인
제65대 KBS1 ‘도전! 골든벨’ 울리다.
좌로부터 김종식(담임), 박종근(교감), 이규인의 모, 이규인군, 이상권(이규인군의 부), 강흥구(교장), 손정훈(행정실장)
경북 김천의 김천고 2학년 이규인군이 65번째 골든벨을 울렸다.
이군은 31일 김천스포츠타운 배드민턴경기장에서 진행된 KBS1TV '도전! 골든벨' 녹화에서 50문제를 모두 풀어 골든벨 주인공이 됐다.
지난 4개월간 한번도 울리지 못했던 ‘도전! 골든벨’을 김천고편에서 울리게 된 것이다. 김천고로서는 명문사학으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가 되고 김천 지역민에게도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김현욱, 오정연 아나운서의 능숙한 진행으로 더욱 돋보인 이날 행사에서 강흥구 교장을 비롯한 교사 및 학생 1,000여 명은 한마음이 되어 그들이 가지고 있는 지식을 마음껏 뽐내고, 재주와 끼 그리고 희망과 열정을 쏟아냄으로써 열광의 도가니 속에 흠뻑 빠진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날 영광의 골든벨을 울려 65대 명예의 전당에 등극한 2학년 이규인군은 전교생의 환호를 받았으며, 교장선생님과 담임선생님을 비롯한 교사들 모두가 들뜬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
강흥구 교장은 “이번 ‘골든벨’ 울림을 계기로 송설의 기운은 한층 솟구칠 것이며 이와 같은 기세를 몰아 수능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성공을 이뤄내자.”고 했다.
골든벨의 영광을 차지한 이규인군은 “기쁘다. 가슴속에서 번지는 희열은 표현하기 어렵다. 골든벨을 통해 많은 사람들 앞에 서서 이야기 할 수 있어 평소 부끄럼을 많이 타던 성격을 극복한 것 같아 너무 좋다. 앞으로 열심히 공부하여 아버지(이상권소아과 원장)와 같은 훌륭한 의사가 되어 MSF(국경없는 의사회) 같은 국제기구에서 일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규인군의 담임을 맡고 있는 김종식 선생님은 “평소 다른 학생들에게 모범인 학생이다. 기대 이상의 것을 해내어 기쁘다. 학교전체의 영광이며 김천고의 위상을 높여주어 고맙게 생각한다. 모든 학생이 학업에 열중하여 장래의 꿈을 이룰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군에게는 해외배낭여행비와 대학입학 등록금이 지급되고, 학교에 대형 프로젝션TV가 상품으로 지급된다.
한편, 이번 녹화는 12월 9일 (일요일) 오후 7시 10분 KBS1 방송을 통해 제402회 '도전! 골든벨'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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