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설동창

김천중.고 김충섭동문-전국체전 기획단장으로 맹활약

보리숭이 2006. 10. 13. 17:20

김충섭 동문(고22회)


 전국체전 기획단장(경북도청)  맹활약

    - 제87회 전국체육대회 -


  김천에서 개최되는 제8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고등학교 22회 김충섭 동문이 전국체전기획단장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김천중 34회, 김천고 22회인 동문은 “힘차게 미래로! 하나되어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2006년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김천시 삼락동 공설운동장을 주경기장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를 위해 한 달 전부터 김천에 상주하면서  체전준비를 지휘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동문이다.

  경북도청 체육청소년과장과 경북도청 공무원 교육과장으로 근무하면서 뛰어난 능력과 훌륭한 인품으로 칭송을 받아온 동문은 모교에 대한 애정도 남다르다고 한다. 동문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바이다.


약력

. 본적 : 김천시 농소면 봉곡리 1006

. 학력 : 봉곡초등학교 졸업

        김천중학교 졸업(34회)

        김천고등학교 졸업(22회)

. 경북도청 체육청소년과장

. 경북도청 공무원교육과장

. 행정자치부 고급간부과정 수료

. 경북도청 전국체전기획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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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7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경상북도 김천시 등 15개 시-군에서 열린다.

 

 고등부, 대학, 일반부로 나뉘어 열리는 이 대회에는 선수 2만명, 임원 5000명이 41개 종목을 63개 경기장에서 치르게 된다.
 

 이번 전국체전의 주요 특징은 과거 개-폐회식과는 달리 대규모 인원 동원의 폐해를 피하고 대신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디지털쇼, 전자책 등 최첨단 영상기법을 활용한 것이다. 또 '문화체전'을 목표로 대회기간전과 대회기간중에 열린음악회, 박쥐 등 대형 오페라, 뮤지컬 그리스 등 수준높은 문화예술행사를 집중 개최하는 등 문화체전에 중점을 두고 준비했다.
 

 인구 15만명의 중소도시 김천을 주개최지로 하는 만큼 부족한 숙박시설을 해소하기 위해 대한주택공사에서 신축중인 김천덕곡지구 임대아파트를 조기 완공하여 선수촌아파트로 활용키로 했다. 또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과 체전 개최후 활용도 등을 고려해 꼭 필요한 경기장시설 7개를 신축하고 15개 시군과 타 시도의 협조로 경기장의 기존시설을 활용키로 했다.
 

 개회식때는 김재한 등 역대 스포츠 스타를 초청하는 한편, 체전의 성공과 선수들의 편의를 위해 선수촌 아파트에 공무원들이 가정에서 사용하던 TV를 임시로 설치하기로 했다.
 

 경상북도 이철우 정무부지사는 "중소도시에서 열려 어려운 점이 많지만, 역대 어느대회보다 성공적이고 모범적인 체전이 되도록 전 경북도민이 합심해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며 "경상북도는 청정환경, 찬란한 문화유산, 산업의 고장 등 강점이 많지만 무엇보다 뚝배기처럼 속깊고 의리가 있고 인심이 좋은 고장 이라며 손님맞이 대책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87회 전국체전의 엠블렘은 타오르는 성화 형상으로, 불교문화, 유교문화, 가야문화를 꽃피우는 경상북도의 이미지와 환호하는 경북인의 힘찬 기상을 표현한다. 또 경상도 사나이의 우직, 정직, 성실함과 토속적이며 순박함을 표현하는 '뚝심이'를 마스코트로 채택했다. 대회 구호는 '힘차게 미래로! 하나되어 세계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