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설동창

[김천중.고] 세심관 명명식 및 송설총동창회 정기총회

보리숭이 2006. 8. 27.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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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심관 명명식 및 총동창회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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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7일(일) 오전 10시 30분 비가 오는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김천고 대강당에서는 송설당교육재단, 김천중·고 교직원, 전국의 동창들이 모인 가운데 대강당을 세심관으로 명명하는 식이 있고 11시부터는 총동창회 정기총회가 개최되었다.

명명식은 손정훈 재단사무국장의 사회로 경과보고와 정해창 재단이사장님의 식사, 제막을 하는 순이었다.

정해창 재단이사장은 "40년동안 본교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보탬을 주신 전 김세영 이사장님의 공에 비하면 보잘 것 없는 것일지 모르나 그 분의 정신을 길이 동문과 재학생에게 알리자는 의미에서 이사장의 호를 빌어 세심으로 명명"하였다고 천명하였다.

총동창회 정기총회는 김선태 사무처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세심관에서 개최되었다.

국민의례에 이어 그동안 송설역사관건립기금 마련에 공이 큰 부산(김종수), 대구(이외수), 서울(이종성), 김천(안길룡), 구미지구(김재현) 회장과 천 만원이상을 기탁한 이종대 고문, 배운섭 부회장, 송석환 부회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되었다.

또, 지방선거에 당선한 여정환(송설25회-부산서구), 김태섭(송설28회-김천시), 백영학(송설30회-광역 김천 제1), 임경규(송설34회-김천시) , 김응규(송설38회-광역 김천 제2), 윤창욱(송설46회-광역구미 제2) 동문들에게 축하패가 수여되었다.

이어 그동안 성주지역동문들이 모임을 가져왔는데 성주지역 동문들의 사기앙양을 위해 정해창 총회장은 성주동창회기를 기증하였다.
이 자리에서 천광필(송설35회-성주초전농협조합장) 성주지역동창회장은 역사관기금 100만원을 기탁하였다.
또 이종성 서울지구회장은 서울동문들의 역사관성금 4천여 만원을 총회장에게 전달하였다.

정해창 총회장은 식사를 통해 "재단의 책임을 맡음에 따라 이번 총회에 동창회장직을 물러"나게 된다는 사임의 표시를 하고 "작년 취임 시 발표한 송설역사관 건립 부분은 동문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설계가 완료되고, 건립 기금도 목표한 것을 달성하였으니 후임 회장에 의해 잘 마무리가 되기를"바란다고 말씀하고 "재단 이사장 취임시 모교를 전국 20위 권 이내의 학교로 만드는 것을 공언하였으며 이를 위한 중장기발전세미나가 조만간 개최된다"며 이 목표가 달성되기 위해 동창들의 재단과 학교에 협조를 부탁하였다.

학교 장 대표로 축사를 한 강흥구 고교장은 "동창들의 협조 덕분에 작년 입시 결과가 예년보다는 좋았으며 9월 2일 중장기발전에 관한 교수들의 방안이 발표되고 확정되면 구체적인 실천에 들어갈 것"이며 "후배들의 실력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였다. 이어 "단일 학교 도서관으로는 최대의 도서관이 마련이 되었으나 쓸만한 장서가 4천 여권 밖에 없는 상황이니 동창 여러분의 도서 기증"을 부탁하였다. 또 세심관, 도서관 신축과 더불어 학교 전체의 조경을 해야되는 현 시점에서 동문들의 조경수 기증도 부탁하였다.

이어 임인배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보다 많은 동문이 정기총회에 참석하였으면 좋겠다는 바램과 더불어 고속전철 중간역 신축과 혁신도시 건설은 정권이 바뀌어도 진행된다는 확신의 말씀이 있었다.

또, 임경규 시의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시의회 의장으로 모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라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말씀이 있었다.

이날 총동창회장 보궐을 위한 대의원회가 세심관 회의실에서 개최되고 대구지구 명예회장인 김병찬 동문을 총회장으로 선임하고 총회의 추인을 받았다.

김병찬 신임총회장은 송설역사관 완성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구체적이 새 사업은 잠시 시간을 두고 정해보겠다는 말씀을 하였다. 이어 연회비를 송설역사관건립기금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총회 승인을 받았다.

그외 총동창회 동창명부 제작을 위해 집으로 동문회 사무실이라고 전화가 왔을 때 협조를 해 줄 것을 공지하였으며, 허원태 서울사무국장은 "본부부회장은 당연직 지구부회장이 되도록하면 안되겠냐"는 제안을 하였다. 허 사무국장의 제안은 추후 전국 사무국장회의에서 구체적으로 협의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내년 5월 제29회 기별축구대회를 개최할 박영록 대회장과 송설50(중47.고34)회 동기생들이 대회 준비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동창의 협조를 부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