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C HD 방송을 화면 캡처한 것이다.
동영상도 좋지만 정지화면으로 어제 본 개막식 장면을 음미해 보니 그것도 재미있다.
독일 월드컵 개막식이 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독일월드컵 조직위원회는 독일과 코스타리카의 개막전 2시간 전부터 30여분간 식전 공개행사를 준비했다. 키워드는 독일 문화의 과거와 미래의 조화다. 독일은 딱딱한 이미지를 깨고 자유 분방하게 변해 가는 모습을 지구촌 가족들에게 보여 주었다.
120개의 북이 웅장한 선율을 쏟아낸다. 새롭게 도약하는 통일 독일의 염원을 담은 북소리다. 북소리는 점점 더 커진다. 전 세계 축구팬들은 북소리와 함께 하나가 된다.
(현대 현수막이 보이네요)
그라운드를 가로질러 붉은 대각선 통로가 생긴다. 이어 한 손에 꽃을 든 여자 아이와 자전거에 축구공을 실은 남자 아이가 등장하면 식전 행사는 절정으로 치닫는다.
무희들의 춤판이 펼쳐진다.
춤을 마친 무희들이 손에 든 불꽃을 터뜨리면 경기장 지붕에서 'WELCOME(환영)'이라고 쓰인 대형 현수막이 내걸린다.
환영 인사가 끝나면 독일 전통 의상을 입은 브라스밴드가 마차와 함게 등장해 독일 전통 축제를 선보인다.
농부들이 늑대가 오지 않게 하기 위해 두드렸다는 방울을 소리나는 악기로 연출
마차가 원형무대로 바뀌면 수십 명의 비보이(B-boy:브레이크 댄스를 추는 소년)가 등장해 신명나는 춤판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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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레와 독일 슈퍼모델 클라우디아 쉬퍼가 FIFA 월드컵 트로피를 가지고 등장
월드컵 본선 진출국들의 전통의상을 입은 여성들이 경기장 지붕에 연결된 와이어에 몸을 묶고 마치 열기구가 상승하듯 공중에 떠오르는 공중 부양 쇼가 펼쳐지면서 행사는 절정에 달한다.
역대 월드컵 우승국의 영웅들 중 현존하시는 분 170여분이 참석
개회선언하는 독일 대통령
좌측 중앙에 태극기가 보인다.
태극기 확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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