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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구나무서기로 현기증 개선

보리숭이 2006. 5. 17. 19:11

 

A. 매일 30초 정도 한다

인간은 직립보행을 하므로 무거운 머리를 목으로 지탱해야 합니다. 이로 인해 목 부위에 큰 부담이 생기면서 병적 이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 같은 신경성 변성반사가 뇌에 전해지면 현기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런 종류의 현기증에는 물구나무서기가 큰 효과가 있습니다. 적어도 20초 이상, 가능하면 30초 정도 매일 물구나무서기를 몇 차례씩 하면 현기증은 크게 개선됩니다.


B. 힘이 들면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는다

그러나 중년 이후라면 그다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아무리 해도 물구나무서기를 할 수 없는 사람은 다른 사람이 머리와 양손을 방바닥에 대게하고 다리는 벽에다 대게 한 후 다리를 잡아 물구나무서기를 도와주면 됩니다.

나이가 좀 더 많은 사람은 누운 채 손발을 높이 올려 흔드는 것도 좋지만 물구나무서기와 같은 효과는 거둘 수 없습니다. 때문에 어렵더라도 다른 사람의 힘을 빌어 잠깐씩 물구나무서기를 하는 게 좋습니다.

C. 균형을 잡은 다음 눈을 감는다

물구나무서기를 할 때는 눈을 감고서 한쪽 발을 올리는 게 아니라 눈을 뜨고 한쪽 발을 써서 충분히 균형을 잡은 후에 눈을 감아야 합니다. 그리고 귀에 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장애가 있는 쪽의 발을 세우기가 어렵지만 점차로 수월해집니다.


D. 아침이나 잠자리에 들기 전에 한다

이 방법으로 20초 동안 물구나무를 설 수 있게 되면 그 사람의 균형은 완전히 회복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비록 2~3초밖에 할 수 없던 사람도 느긋하게 목표를 잡고 5초, 10초로 늘려가면 점차 익숙해집니다.

이 훈련 요법은 몸의 균형을 회복하고 현기증 증세를 치료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또 자신의 회복 정도를 측정하는 데도 유익한 척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매일 1회(가능하다면 2~회가 좋다) 아침에 일어나서나 밤에 잠자리에 들기 전에 습관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E. 현기증이 났을 때 긴급 처치법

① 머리를 낮게 한 자세로 누워 안정을 취해야 한다.

② 현기증이 났을 때는 직사일광을 피해야 한다. 이때 베개는 베지 말고 몸을 따뜻하게 해 주어야 한다.

③ 구토증이 있거나 이미 토했을 경우는 위장을 차게 해야 한다. 누워서 안정을 위할 때는 목을 옆으로 향하게 해서 토하기 쉽도록 한다.

④ 걸어가는 도중에 현기증이 날 때가 있다. 이럴 때는 무리해서 움직이려 하지 말고 멈추어 서서 가까운 곳에 주저앉는다. 사정이 여의치 않다면 어딘가에 기대서서 현기증이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내용출처 : [기타] http://www.carecamp.com/ency/e_healthadvice_sub.jsp?cate=1&idx=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