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시군별로 가장 볼거리가 많은 곳으르 꼽으라면 어디일까?
다른곳도 많은 유적지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있지만 담양도 결코 빠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담양은 높은 산이나 멋찐 자연경관이 있는 곳은 아니다.
그러나 전국에서 가장 대나무가 유명한만큼 대나무를 태마로한 여행지가 많다.
그렇다고 담양에 볼거리가 대나무만 있는 것은 아니다.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길이라는 메타쉐콰이어 가로수길이 24번 국도를 따라 순창까지 이어지고 시원한 풍경의 담양호, 그리고 금성산성은 가히 일품이라고 할 수 있다..
뿐만아니라 관방제림이라는 곳도 유명하다..
담양은 죽림만 제외하고는 모두 사람의 손으로 만들어진 것들이다..
천해의 자연환경은 없지만 오랜시간 우리 선조와 일제 그리고 지금까지 잘 가꾸어져 내려온 고장이 담양이 아닐까 생각된다.
멋찐 자연환경도 좋지만 사람의 손길을 탄곳도 잘만 관리하면 멋찐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고장이 아닐까 생각된다.
어제 곡성에서 담양으로 이동후 아침일찍일어나 관방제림으로 향했다...
176그루의 멋찐 나무들이 반겨준다..
관방제를 따라서 방풍림으로 조성된 것이다.
수백년이 넘은 몇아름씩되는 거대한 느티나무, 팽나무, 벚나무 등이 있다..
보통 벚나무는 100년이 넘으면 꽃도 많이 피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곳은 벚나무는 수령이 상당히 되어 보였지만 멋찐 꽃을 피고 있었다..
관방제림을 설명하는 간판이다. 천연기름물 제 366호라는 글자가 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위의 사진상의 설명을 참조하시길..^^
[아직 나뭇잎이 돋아나지 않아서 을신년 스럽긴하지만 여름을 생각하면 너무나 아름다울것 같다]
[사진처럼 몇아름이 되는 나무들이다]
담양읍내에 있는 죽림원을 찾았다..
그러나 이게 왠일인가..ㅜㅜ
하동, 광양, 구례에서 누렇게 말라버린 대나무 숲만 보아왔는데..
담양도 예외는 아니였다..
지난 12월의 혹한이 남도의 대나무를 전부 동사시켜 버린것이다....ㅜㅜ
[사진처럼 대나무가 누렇게 죽어있다...ㅜㅜ]
일행은 금성산성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물론 24번 국도를 타야하니 가는 도중에 메타쉐콰이어 가로수길을 들렸다..^^
[역시 이런 길은 빨간 차가 잘 어울리다..^^]
메타쉐콰이어 가로수길을 지나 담양호로 향했다..^^
담양호는 광주호와 함께 광주와 담양의 식수로 사용되기도 하고 농업용수 및 공업용수로 사용되는 젖과 같은 호수다.
[담양호]
[어설픈 파노라마 편집이다...ㅡ.ㅡㆀ]
담양호를 나와 금성산성으로 발길을 돌렸다..
사실 그동안 가본 산성들의 규모는 작은 편이었고 그리 힘들거나 어려운 곳은 거의 없었다..
단양에 온달산성이 조금 가파른 경사로 인하여 힘이 들었지만 말이다..
그래서 사실 금성산성에 아주 큰 기대를 하고 간것은 아니다..
그러나..
직접 가본후 둘레 7.2km에 달하는 규모에 놀랐고..
주면 곳곳에 있는 90도에 달하는 절벽도 놀라 웠다..
더욱 놀라운 것은 금성산성은 아주 보전상태가 좋다는 것이다..
[금성산성에서 본 담양호]
[내성 남서문]
[남쪽 외성문이다.]
때마침 그날은 산신제외 위령제를 올리는 날이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던가..^^
점심시간이 다되어 출출하던 참에 떡과 밥을 맛있게 먹을 수가 있었다..
막걸리에 아주 맛갈스러운 김치...^^
[김치 맛은 정말 최고였다..^^]
[막걸리 한사말 하실라우~~]
배가 터지도록 먹은후 산성을 돌아 보았다..
전체를 다 돌아 보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되어..
가까운 성벽와 성내의 절터를 돌아 보았다..
[동자승..^^]
[동자승의 가족이다. 모두 스님인듯..ㅡ,.ㅡ]
[경치 좋은 곳에서]
[숨은 그림 찾기..^^ 작은 새가 있습니다.]
[외로이 홀로남은 천하대장군]
[마이산 탑사가 생각나는 돌탑이다.]
[이른봄 수선화가 무척 아름답다]
[한봉이다]
[옛 시골길을 보는 듯한 느낌이다. 봄의 따스함이 느껴진다]
[수선화]
[소쇄원의 입구는 이렇게 대나무밭으로 감싸져있다.]
소쇄원을 나와서 근쳐에있는 다른 정자로 행했다..
이 정자의 이름은 생각나지 않는다..ㅡ,.ㅡ
그리고 마지막으로 식영정으로 걸음을 옮겼다..
[식영정에서 바라본 광주호]
[식영정 바로 옆에 멋찐 소나무]
[특이하게 생긱 식영정의 보]
이곳 말고도 대나무골 태마마을도 갔었지만..
다 죽은 대나무들이 너무나 아쉬웠을 뿐이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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