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중고

12월 18일 9시 제76회 송설내한마라톤에 참여합시다.

보리숭이 2019. 12. 10. 09:57

12월 18일 9시 제76회 송설내한마라톤이 김천고등학교 정기대에서 동창회 임원과 김천중학교와 김천고등학교 재학생, 교직원, 동문이 모인 가운데 개회식을 한다. 개회식 후, 도보로 강변공원에 간 후 10시 강변공원에서 출발하여 조각공원에서 반환점을 돌아 다시 강변공원 출발지점까지 총 6km를 달리게 된다. 

예년과 다르게 김천중학교에서는 아래 메달을 시간내 완주한 학생과 교직원, 동문 100인에게 주어진다. 

올해에는 코스도 변경되어 강변공원의 시민 건강 걷기, 달리기 도로와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여 실시하게 되므로 시내 교통체증 없이 진행될 것이다. 


당일 내한 마라톤 참가는 학생, 교직원, 동문 모두 할 수 있다. 


1934년 12월부터 시작된 송설내한마라톤은 김천중학교와 김천고등학교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오래된 동아마라톤이 1931년에 시작했으니 우리도 전국에서 몇 번째로 오래된 것임에 틀림없다. 그 당시엔 일제시대라 비록 나라를 잃었지만 조선인의 기개를 보여주고 학생들의 체력단련과 의지력을 길러서 앞으로 우리의 염원인 조국광복에 대한  기대와 자신감을 심어주기위해 내한마라톤을 실시했다.

1942년 사립중학교 폐교로 , 1943년, 1944년 대동아전쟁으로  1945년-1947년 광복의 혼란기와 1950-1953년 6.25전쟁으로 미실시한 것을 제외하고는 계속 이어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