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8시 40분 김천중학교 운동장에서 제38회 스승의 날 기념식이 있었다. 선생님들에게 카네이션을 학생들이 구입하여 달아드리면 안된다하여 학교에서 구입하여 학생들이 달아드리는 절차를 거쳤다. 스승의 날 행사를 하지 않는 학교가 많아지고 있다고 하나 우리학교는 한번도 스승의 날을 거른 적이 없다. 학생들에게 스승의 날이 5월 15일이라는 것을 알리는 것도 교육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기념식이 있기 전 학생들이 각종대회에서 받은 상장을 수여하는 시간이 있었고 기념식 후에는 학년별 축구경기를 했다. 축구경기를 하지 않는 학년에서는 선생님께 편지쓰기, 김천역사 골든벨 공부하기 등을 했다. 오늘은 예선이고 오는 5월 17일 스포츠시간을 이용하여 결승이 진행되게 된다.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학생회 부회장은 선생님들께 감사 편지글을 낭독했다. 이것이 스승의 날이다.
스승의 날 감사 편지
2018년 3월 2일 김천중학교 1학년으로 새로운 친구들과 선생님들을 만난다는 설렘 반 두려움 반으로 첫 발을 내딛던 날이었습니다.
교장선생님께 공수 인사법을 배우며 서로에게 예의를 갖추는 법을 배우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의 시간이 지나고 중학교 반을 채워 나가는 자리에 서있습니다.
아카시아꽃이 코끝을 간지럽히는 5월입니다. 파릇파릇 싱그러움이 우리의 모습과 너무나 비슷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선생님의 좋은 가르침 속에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으려고 준비하는 배움의 길 속에 때로는 사춘기라는 바람에 흔들려 상처도 받고 실망과 포기하고플 때도 많지만 그럴 때마다 시원한 바람으로 때로는 갈증 해소하는 빗줄기로 때로는 따뜻한 햇볕으로 용기를 심어 주시고 이끌어주시는 선생님들의 수고와 사랑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항상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는 교장선생님과 친구처럼 때로는 아버지처럼 묵묵히, 때로는 형처럼 장난도 쳐주시고 때로는 엄마처럼 따뜻하게 품어주시는 선생님, 또 우리의 불편함을 재빨리 해결해 주시는 맥가이버 이광철 선생님, 비록 우리가 무뚝뚝하고 표현 못하는 시크한 중학생들이지만 저희들의 마음은 항상 송설 교정의 선생님들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선생님들의 훌륭한 가르침을 늘 가슴에 새겨 세상의 빛이 되며 늘 배려하는 우리가 되겠습니다.
선생님! 저희 모두가 사랑하고 존경하는거 아시죠? 앞으로도 그 마음 변치 않겠습니다.
2019년 5월 15일 학생 부회장 유승훈 올림
'김천중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천중 교내 축구대회 (0) | 2019.05.17 |
---|---|
'김천역사 도전골든벨' 김천중 예선전 (0) | 2019.05.17 |
김천중 정지훈 - 2019 IT챌린지 경북 예선 디자인 부문 금상 수상 (0) | 2019.05.10 |
2019년 박카스배 전국 시도대항 골프대회에서 한태현 단체전 3위 입상 (0) | 2019.05.10 |
김천중 성교육시간 가져 (0) | 2019.0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