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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 김천중·고 방문 ‘UN과 글로벌 리더십’주제 특강

보리숭이 2018. 5. 4. 21:54

5월 4일 11시 반기문 제8대UN사무총장님이 김천중·고등학교를 방문하여 ‘UN과 글로벌 리더십’주제로 세심관에서 특강을 했다.

이날 행사는 형님동생 사이로 지내는 송설당교육재단이사장과의 인연으로 성사된 것. 반기문 사무총장의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송석환 송설당교육재단이사장과 이외수관리이사, 여만종, 이동식이사, 안청시 전 이사 등 재단관계자, 최동현송설총동창회장과 동문, 이경근 김천고등학교장과 백승환 김천중학교 교장을 비롯한 중·고 교직원이 참석했다.

반 총장에 등장에 강당을 가득 메운 학생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누구하나 할 것 없이 악수를 나누기 위해 강당 통로를 막아서는 등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인물의 등장에 들떴다. 특강에 앞서 학교 관계자가 반 총장의 약력을 간단하게 소개 했다.

송석환 재단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반 총장님의 김천중·고 방문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아직 모교도 방문하지 못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참으로 학생들도 고맙게 생각한 것이다. 오늘 우리 학생들에게 좋은 이야기 많이 들려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본 강의에 앞서 “세상에 공짜 없다는 말이 있듯 여러분이 누리고 있는 부모님의 헌신에 대해 당연하게 여기면 안된다. 이런 좋은 기회와 상황을 당연시하지 말고 잡으라”고 당부하며 또 현재 남북의 관계와 상황에 대해 잠시 설명하며 “이번 남북회담은 참으로 좋은 일이며 앞으로 여러분이 살기 좋은 세대를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이건 문재인 정부뿐 아니라 모든 국민에게 있어 큰 책임”이라며 “5월 중 미국 회담에서 북이 더 이상 지난날처럼 거짓말을 하지 않도록 확실하게 비핵화 할 수 있도록 확인하고 합의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온 국민이 뜻을 하나로 똘똘 뭉쳐야 한다”고 했다.

이어 본 강의에서는 UN사무총장으로 있으면서 만난 지도자들에 대한 예를 들면서 잘 못된 지도자들의 열정에 대해 설명하며“배려가 빠진 열정은 잘못된 결과를 초래한다. 이 예로 히틀러를 들 수 있다. 게르만 민족의 우수성이라는 잘못된 열정이 유대인 학살과 2차 세계대전을 만들었다. 여러분은 열정을 가져야 할 청춘이다. 하지만 남에 대한 배려가 빠진 자기 자신만을 위한 열정은 안된다. 가슴은 뜨겁지만 남을 먼저 생각할 수 있도록 머리는 냉철해 져야한다”고 강조하며 “김천만 잘 살아서는 안된다. 크게 보고 함께 잘 살아갈 수 있도록 국가를 넘어 세계인 모두가 화합하고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모두가 한마음으로 뭉쳐야 한다. 미래는 지금의 젊은 이들이 생각과 행동으로 더욱 더 발전하고 새로워 질 수 있다”고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했다.

특강을 마친 후에는 학년별로 단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송설역사관와 본관 사이의 화단에 기념식수를 하고 학생들과 함께 식당에서 식사를 했다.
오찬이 끝난 후 송정을 둘러본 후, 송설역사관을 둘러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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