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장선사와 다산선생의 교류가 생각나는 장소입니다.
동백나무숲이 유명하다는 곳인데 배롱나무도 많습니다.
백련사의 원래 이름은 만덕사로 신라 문성왕때 무염국사가 창건했습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이 강진으로 유배를 왔을때 아암 혜장선사와 종교, 나이를 뛰어넘은 소통과 교류를 했던 공간으로 잘 알려진 곳입니다.
11월부터 동백꽃이 핀다고 합니다. 이곳에 천연기념물 제 151호로 지정된 동백나무숲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동백나무숲을 지나 다산초당 가는 산책길에는 백련사에서 재배하는 차밭과 야생차가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백련사가 있던 산은 고려시대 때부터 자생해온 이 야생차밭이 있어서 '다산'이라고 불렸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