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중고

제4회 김천청소년 팝스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보리숭이 2016. 12. 23. 11:47

90여명이 만들어낸 음악 열정, 감동!!


제4회 김천청소년 팝스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청소년들의 음악적 소질계발과 정서함양에 많은 도움을 주는 김천 청소년 팝스오케스트라가 네 번째 연주를 통해 청소년 열정으로 만드는 화모니로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제4회 김천 청소년 팝스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22일 김천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장태덕 김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근 김천중학교장, 구철수 성의중학교장, 전성욱 성의여자중학교장, 이동식 송설당교육재단이사, 황인찬 김천중 학교 운영위원회 위원장, 정향택 송설동창회 수석부회장, 교사, 전계숙시의원, 김미숙 김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소장, 학생이 공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김천청소년팝스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는 지난 2013학년도 교육부와 서울대학교가 함께 시행하는 예술교육사업 학생오케스트라 운영학교에 공모하여 선정돼 지난 20136월 창단되어 소리모아 꿈자람 꿈모아 행복자람이라는 슬로건 아래 김천중, 성의중, 성의여중이 연합으로 구성되어 창단되었고, 단장에 이경근 김천중학교장, 고문에 구철수 성의중학교장, 전성욱 성의여자중학교장, 지도교사 이문형 교사, 이수택 교사, 마승국 교사으로 구성되어 단원 총 합주 60, 합창 26명으로 구성된 팀이다.

김천청소년팝스오케스트라 단장인 이경근 김천중학교 교장은 우리 지역 청소년들의 재능과 소질을 계발하고 미래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 교육부와김천시의 후원으로 만든 단체입니다. 어느덧 창단한 지 4년이 되었습니다. 그 동안 단원들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와 지도교사들의 열정 넘치는 활동에 힘입어 괄목한 수준으로 발전하였습니다. 공연 내내 즐겁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라고 인사말에 이어 공연이 시작됐다.


이날 연주회 사회는 전문 사회자가 아닌 성의여중 마승국 교사와 김천중 황선영 교사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으며, 첫 공연은 ‘Carmina Burana 운명의 여신이여를 시작으로 클래식 메들리, 영화 O.S.T, 왈츠 등 음악을 이문형 지휘자의 지휘에 따라 60명의 연주자들이 일사분란하게 연주하며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내 좋은 호응을 얻었다.

특별공연으로 성의여중 합창부의 최진사댁 셋째딸’, ‘오빠생각 OST’ 등 아름다운 화음과 절도 있는 율동으로 제4회 김천청소년팝스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축하하며,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 Mission Impossible Theme, JOhn williams medley, Greensleeves, Nella Fantasia, Halleouja 등 딱딱하지 않지 않고, 귀에 익숙한 음악으로 즐거운 분위기 속에 정기 공연의 막을 내렸다.

특히, 이날 단원들은 선생님들 몰래 4년 동안 지도해 준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편지 낭독에 이어 스승의 은혜 노래와 연주로 선생님들과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달했고, 이어 다양한 공연으로 즐겁고 힐링이 된 관객들은 공연이 끝남에 아쉬워 앙코르를 외쳤다.

마지막으로 합창단, 오케스트라, 2016학년도 전국 청소년 과학송 경연대회 장려상을 수상한 김천중학교 과학동아리 카르페디엠이 같이 참여해 연주에 맞추어 열띤 응원무로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제4회 김천청소년팝스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마무리되고 내년을 기약했다.

김천 청소년 팝스오케스트라는 기존의 교향악단과 조금 다른 편성으로 대중성과 실용성을 겸비하고 있으며 현악기, 목관악기, 금관악기, 실용밴드로 구성된 합주파트(60)와 합창파트(26)가 함께 운영돼 학생들이 보다 풍부하고 친밀하게 문화예술을 접할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기사 : 이상욱 기자(ginews@empal.com) 사진 : 김선호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