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중고

김천고 '제7회 전국 고등학생 바이오안전성·바이오산업 토론대회'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보리숭이 2016. 8. 19. 16:03

 

지난 16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 바이오안전성 정보센터 · 서울대학교 농생명과학공동기기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7회 전국 고등학생 바이오안전성·바이오산업 토론대회'가 서울대학교에서 열렸다.

 

이 대회에서 김천고등학교 장론신박(2학년 장근욱, 신재준 학생)이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상금 100만원)을 수상하였다. 그리고 신재준 학생은 우수 스피커상을, 최준호 선생님은 지도교사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GM벼의 국내 연구개발 추진은 바람직한가?'라는 논제로 지난 527일부터 약 4주 동안 접수를 진행한 결과 전국 고등학교에서 21팀으로 1차 발제문과 토론동영상 심사를 통과한 최종 32개 팀이 이 날 예선대회에 진출했다.

 

참가학생들의 학교명은 비공개로 진행되었으며 결승전 심사는 19명의 토론전문가와 GM전문 심사위원들로 진행되었다.

 

세종과학고, 광주과학고 등을 누르고 오른 김천고 장론신박팀은 결승전에서 경기과학고 팀과 치열한 접전 끝에 우승을 하게 되었다.

 

장근욱 학생은 미래 기후변화의 대비와 식량안보 차원에서 GM벼 연구개발은 필수적이고, 통일이 되면 북한 주민의 안정적 식량 지원을 위해서도 GM벼를 개발해야 된다고 주장하여 심사위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같은 팀 신재준 학생은 전국에서 올라온 우수한 학생들과 겨루면서 많은 것을 배웠고, 연휴 동안 쉬지도 않고 도와준 토론부원들의 도움으로 대상을 타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천고는 작년 6회 대회에서도 대상을 차지하여 2년 연속 우승을 하게 되었다. 이병석 교장 선생님은 자연계 분야 토론대회로 드문 대회인데 2회 연속 우승을 하게 된 것은 과학 분야의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과 지속적인 독서 토론교육의 실시 결과라며 학생들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