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인문학강좌 - 김슬옹 교수 특강
- 서양의 르네상스를 앞서 이룬 세종의 르네상스 -
김천고 제2회 인문학강좌가 10월 13일 토요일 10시 세심관에서 한글학자 김슬옹 교수의 특강으로 진행되었다. 김슬옹 교수는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어국문학과 석사, 박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상명대학교에서 문학박사, 동국대학교에서 국어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세종대왕과 훈민정음학>, <28자로 이루어진 문자혁명, 훈민정음> 등이 있으며 ‘슬옹’이라는 이름은 ‘슬기롭고 옹골찬 옹달샘’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특강 내용 다음과 같다.
- ‘세종별’이라는 것이 있다. 1996년 8월 일본인 천문학자 와타나베 가즈오가 발견한 소행성인데 후루가와 가이치로 교수의 부탁으로 ‘세종’이라는 이름을 붙여 1997년 국제천문연맹에 등록되었다. 왜 조선의 왕인 세종의 이름을 붙였냐고 물어보니 이렇게 답했다고 한다. “나는 세종이 가장 위대한 임금이라고 생각한다. 당신들은 알렉산더 대왕이 위대한 왕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는 남의 나라를 정복하는 것을 즐겼을 뿐이다. 백성을 생각하고 백성을 위해 문자를 만든 세종이야 말로 가장 위대한 임금이다.”
- 중국 사마천의 사기는 52만자로 이루어져있지만 우리나라의 팔만대장경은 5200만자나 된다. 그리고 모든 영어 단어를 싣고 있으며 계속 추가되고 있는 영국의 브리태니카 백과사전은 252년 동안 기록해오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조선왕조실록은 500년이라는 역사가 기록되어있다.
- 세조는 훈민정음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세조가 왕자이던 시절에 지은 <석보상절>은 <석가보>, <법화경>, <지장경> 등 불교 서적에서 뽑아 모은 글을 한글로 번역한 것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번역본이자 최초의 한글 동활자본이다. 그리고 세조 1461년에 간경도감을 설치해 대대적으로 불교 서적들을 한글로 번역하는 작업을 하였다.
우리의 문자인 한글의 우수성과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업적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유익한 강의였다. 그리고 강의가 끝난 후, 송설독서토론부(송설브라더스) 학생들과 김슬옹 교수의 사진촬영이 있었고, <28자로 이루어진 문자혁명, 훈민정음> 책에 사인을 받는 행사가 있었다. 사인 받는 학생의 이름에 맞춰서 글귀를 적어주시는 사인 방식이 인상 깊었다
기사 작성 : 송설독서토론부장 2학년 이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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