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중고

2012 제 1회 김천고 밴드동아리 Log-In(2기) 정기연주회

보리숭이 2012. 9. 19. 11:44

 

 

<기사제공 : 2학년 이보왕 학생>

 

 

2012829, 한 달이 넘는 기간의 여름학기가 막을 내렸다. 선택형 수업이라는 타이틀 아래 학생들이 부족한 과목을 선택해서 들을 수 있게 계획된 여름학기는 국어, 영어, 수학은 물론이고 탐구영역과 예체능계열도 선택가능하게 하여 학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그 중에서 매일 아침 음악으로 하루를 시작하던 학생들이 있는데 바로 로그인 2기 학생들이다. 한 달 여간 아침마다 연습했던 곡들을 여름학기 마지막 날 정기연주회를 계획하여 마음껏 솜씨를 뽐내었다.

 

공연예정시간 1시가 다가오자 학생들과 선생님이 공연장에 모습을 보였다. 전애란 선생님과 로그인 2기가 손수 포장한 간식과 직접 제작한 팜플렛을 로그인 3(1학년)들이 나누어 주곤 했다. 공연이 시작하기 전, 객석이 채워질 동안 악기들이 즉흥연주로 분위기를 띄었다. 드럼 (오인택.7)과 기타 (한태언.8, 류동현.2), 베이스(박준형.3) 의 멋진 호흡이었다. 어느 새 객석은 대부분 채워졌고 우리는 무대를 신나게 열었다.

 

보컬 손준희(1)의 등장과 함께 무대는 시작되었다. 한때 영국을 뜨겁게 달궜던 밴드 BlurSong2 라는 곡이었다. 단순하지만 강력한 멜로디가 중독성 있는 곡인데 짧고 굵게 분위기를 띄어올렸다. 이어서 젬베를 이용해서 인디 밴드음악도 부르는 시간을 가졌다. 그 이후 이어진 무대는 세명의 보컬리스트(이보왕.3,이호정,조현겸.8)의 하모니로 이어졌다. H.O.T의 하나라는 아름다운 느낌이라는 곡을 부르며 여선생님들을 추억에 잠기게 하기도 했다. 그 뒤로도 영화 OnceO.S.T와 많은 솔로곡도 있었고, 가수 이문세의 소녀라는 곡을 부르며 많은 선생님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그렇게 엔딩곡까지 총 10곡의 무대로 마무리된 이번 정기연주회는 MR반주없이 모든 무대를 악기가 반주하는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주었다.

 

여름학기라는 시간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았을 것이다. 그 시간동안 학과과목 공부에서 잠시 벗어나 스트레스도 풀고 자기개발도 하며 멋진 공연까지 보여준 Log-In 2기의 공연은 순조롭게 마무리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