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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

보리숭이 2011. 11. 12. 21:40

제주도가 세계자연유산 등재 등 유네스코 3관왕 달성에 이어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스위스 뉴세븐원더스 재단은 한국시간으로 12일 오전 4시7분 뉴세븐원더스 홈페이지를 통해 제주도를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세계 7대 경관 선정으로 유발되는 경제효과는 1조 2천억 원에 이를 거라는 분석이다


2007년 440곳의 후보로 시작해 2008년 261곳, 2009년 28곳으로 압축된 뒤 4년간의 여정 끝에 얻은 결실이다.

 

제주도는 유네스코(UNESCO)가 인정한 천혜환경, 자연과 인간과 문화와 역사의 공존 등이 강점으로 꼽혔다. 2002년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2007년 세계자연유산 등재, 2010년 세계지질공원 인증 등 세계 최초로 UNESCO 자연과학분야 3관왕을 달성했다.

세계 7대 자연경관은 2007년 세계 7대 불가사의 선정을 주관한 스위스 소재 비영리단체 '뉴세븐원더스 재단'이 주관하는 범세계적 프로젝트다.

2007년 9월부터 전 세계 400여 곳의 자연경관을 추천 받아 28개의 결선 후보지를 결정했으며, 11일 오후 8시까지 전화와 인터넷 투표를 통해 최종 7개의 자연경관을 선정했다.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지 자세히보기

수상결과 목록
대한민국
제주도

 

브라질
아마존

 

베트남
하롱베이

 

아르헨티나/브라질
이과수 폭포

 

인도네시아
코모도

 

필리핀
프에르토 프린세..

 

남아프리카 공화국
테이블 산



제주와 함께 선정된 지역은 브라질 아마존, 베트남 하롱베이, 아르헨티나 이과수폭포, 필리핀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강, 인도네시아 코모도 국립공원, 남아프리카공화국 테이블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