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2주기 교주기제사가 끝난 6월 16일 11시 30분 세심관에서는 지난 달 30일부터 제 6대 학교법인 송설당교육재단 이사장직을 수행하고 계시는 송석환 전 이사님의 취임식이 거행되었다. 이자리에는 내외 귀빈 150여 명과 김천중/고 재학생, 교직원이 참석하여 취임을 축하했다.
송석환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교주 최송설당 여사의 유언인 ‘잘 교육받은 한 사람이 나라를 바로잡고 잘 교육받은 한 사람이 동양을 편안하게 할 수 있다. 마땅히 이 길을 따라 지키되 내 뜻을 저버리지 말라’는 말씀이 생각난다. 오늘 교주 제례의식을 마친 뜻 깊은 날 재단이사장에 취임해 교주의 유언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보니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며 감회를 말한 뒤 고 김세영 전 이사장과 전임 정해창 이사장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3가지의 약속을 했다.
"첫째, 투명하고 알뜰한 재정으로 한점 부끄럼 없이 전임 이사장님께서 물려주신 기본재산을 축내지 않고 자사고 운영에 필요한 재정의 부족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의 사비를 투입해 서라도 기본재산을 꼭 지키겠"으며
"둘째, 동창회 학부모회 그리고 지역사회와 유대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여 명실 공히 경북 유일한 자율형 사립학교로 지역을 대표하는 학교가 되고 나아가 경북제일의 명문학교가 되도록 하겠"다.
"셋째, 총동창회에서 설립한 재단법인 송설장학회가 가능한 많은 학생에게 장학금을 주고 우수교사에게도 혜택이 있도록 특별히 주문하겠"다. 라는 희망적인 취임사를 하여 참석한 이들의 환호를 받았다.
송석환 이사장은 상주시 공성면 골가실에서 출생해 김천중·고등학교, 동국대학교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68년 아세아자동차에 입사해 1975년 과장으로 퇴임하고 그해 동진기업(주)을 설립, 대표이사 회장에 취임해 오늘에 이르렀다.
2009년 송설장학회를 설립, 이사장에 취임해 많은 장학기금을 기탁하는 등 학교 발전을 위해 큰 기여를 한 송석환 이사장 가족으로는 부인 최영옥씨와 세 아들(승혁, 승민, 승우)가 있다.
<송석환 재단이사장 프로필>
생년월일:1944년 3월 20일
출 생: 경북 상주시 공성면 봉산1구(골가실)
학 력: 1960년 1월 김천중학교 졸업, 1963년 1월 김천고등학교 졸업, 1968년 2월 동국대학교 졸업
경 력
1968년 10월 - 1975년 6월 아세아자동차 근무
1975년 7월 - 현재 동진기업주식회사 회장
1984년 1월 - 현재 상진기업주식회사 회장
1984년 5월 - 1988년 12월 대한체육회 역도연맹 이사
1992년 3월 - 현재 옥산빌딩 대표이사
1994년 4월 - 2000년 5월 한국플라스틱 공업협동조합 이사
2004년 9월 - 2011년 5월 송설당교육재단 이사
2005년 5월 - 현재 한국플라스틱 자원순환 협회 이사
2005년 11월 - 현재 Dongjin America. Inc 대표이사
2006년 7월 - 현재 동국대학교 총동창회 수석 부회장
2006년 10월 - 현재 (중국)동진삭료 연대 유한공사 대표이사
2007년 8월 제27대 송설총동창회 회장 취임
2008년 8월 송설역사관 전시관 완성 및 개관
2009년 8월 제28대 송설총동창회 회장 취임
2009년 12월 재단법인 송설장학회 이사장 취임
2011년 5월 30일 학교법인 송설당 교육재단 제6대 이사장 취임
취 임 사
존경하는 내외 귀빈여러분, 그리고 송설동문선후배 여러분, 교직원 및 학생여러분!
특히 오늘 바쁘신 데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이철우 국회의원님, 박보생 시장님, 나기보, 배수향 도의원님 임인배 전 전기공사 사장님, 정우고문님을 비롯한 많은 원로 자문위원님
그리고 홍종규 총동창회장님과 임경규 학교
운영 위원장님, 중고 교장선생님과
재단이사님들 전원이 자리를 함께 해주셨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오늘따라 교주 최송설당 여사님께서 유언으로
남기신 말씀이 더욱 새로워집니다.
“잘 교육받은 한 사람이 나라를 바로잡고 잘
교육받은 한 사람이 동양을 편안하게 할 수 있다. 마땅히 이 길을 따라 지키되 내 뜻을 저버리지 말라.”라고 하셨습니다.
오늘 교주할머님의 제례의식을 마친 이 뜻 깊은 날에 부족한 제가 재단이사장으로 취임하면서 교주의 유언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보니 더없이 막중한 책임감으로 무거운 어깨를 가눌 길이 없습니다.
돌이켜 보건데 초창기 수임5인 이사님들의 어려움은 상상을 초월하는 것 이였습니다.
그리고 50년을 이사장님으로 재임하셨던 고 김세영 전 이사장님께서는 모교 중흥을 위해 결정적인 역할을 하셨으며, 또한 전임 정해창 이사장님은 송설 부활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하셨습니다.
이처럼 높으신 연륜과 훌륭한 업적을 쌓으신 선임 이사장님들을 생각하면 과연 제가 얼마나 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두려운 마음을 금 할 길이 없습니다.
존경하는 선후배 여러분!
저는 졸업생의 한사람으로써 조금이라도 모교의 발전에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정성과 정열을 쏟아서
매진 할 것을 감히 약속합니다.
앞으로 우리 학교가 전국에서 으뜸가는 학교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재단, 동창, 학교, 학부모 모두 힘을 합해 주셔야 합니다.
이제 이사장직에 취임하면서 몇 가지 약속과 다짐을 하겠습니다.
첫째, 투명하고 알뜰한 재정으로 한점 부끄럼 없이 전임 이사장님께서 물려주신 기본재산을
축내지 않고 자사고 운영에 필요한 재정의
부족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의 사비를 투입해 서라도 기본재산을 꼭 지키겠습니다.
둘째, 동창회 학부모회 그리고 지역사회와 유대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여 명실 공히 경북 유일한 자율형 사립학교로 지역을 대표하는 학교가 되고 나아가 경북제일의 명문학교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총동창회에서 설립한 재단법인 송설장학회가 가능한 많은 학생에게 장학금을 주고
우수교사에게도 혜택이 있도록 특별히 주문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송설학원 관계자 여러분!
우리모교의 찬란한 역사를 바탕으로 약진하는 송설학원의 힘찬 기상이 전국을 뒤흔들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단결하고 협력하는 모습으로 자라나는 송설건아들의 힘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둑 노력합시다.
끝으로 오늘 바쁘신 중에도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여러분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1. 6. 16
송설교육재단 이사장 송석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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